[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은 서천·장항 원도심 관광을 활성화할 예비창업가를 다음 달 3∼17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1개 업체를 선정해 창업공간 재생을 위한 인테리어와 홍보비로 최대 2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한다. 선정 후 3개월 이내에 서천읍 사곡리·군사리 또는 장항읍 창선1리·창선2리·신창리에서 창업해야 한다. 지역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기념품 개발 및 판매, 미술·음악·사진 등 청년문화예술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등 사업을 펼칠 예비창업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8∼45세 청년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ssrf.or.kr)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사회적경제지원팀(☎ 041-953-192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2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이날부터 열리는 '퀸텀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퀸텀 코리아는 대전시를 비롯해 서울시,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프랑스 파스칼, 콴델라, 미국 IBM 등 11개국 63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양자 분야 행사다. 올해는 '양자 과학기술로 느끼고 사고하고 소통하는 양자로 연결되는 세상'을 주제로 국제학술 콘퍼런스, 주제별 융합 세션, 연구·산업 전시회 등이 열린다. 대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지역의 양자 기술 인프라와 양자 산업 역량을 홍보하고 국내외 기업과 협력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을 글로벌 양자 기술 허브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대산항 활성화에 기여한 16개 업체에 총 11억4천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대상항을 통해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한 화주·선사·포워더 등 14개 기업과 지난달 운항한 국제크루즈선 운영사와 대리점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앞으로도 선사와 화주 등이 꾸준히 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역능력 등 자체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적인 국제크루즈선 유치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연간 1만2천600t의 충남 당진쌀이 GS더프레시와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밥·도시락 등 재료로 공급된다. 1만2천600t은 연간 당진쌀 생산량의 11%에 해당한다. 당진시는 24일 GS리테일, 농협유통 대전세종충남지사, 당진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은 김밥·도시락 등 원료곡으로 당진쌀을 사용하고, 당진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은 GS리테일의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농협유통은 당진쌀 유통·판매 확산을 돕고, 당진시는 당진쌀 생산·가공·유통·홍보 등을 지원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4자 간 상호 호혜적 관계가 계속 유지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고품질 쌀 생산·유통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를 알아보기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D-컬쳐 페스티벌, 과학기술 전시 및 체험, K팝 콘서트, 패밀리 테마파크, 꿈씨패밀리 포토존 가운데 선호하는 콘텐츠를 선정하면 된다. 대전시 SNS에 게시된 참여 링크로 다음 달 3일까지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나 대전시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더 재미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오스에 사랑 의 컴퓨터(PC) 300대를 전달한다. 도는 24일 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유현숙 라오스 명예 대사 겸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라오스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컴퓨터 기증식을 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22년 12월 라오스 정부와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구급차 15대와 컴퓨터 300대, 책걸상 300조를 라오스에 기증했다. 올해는 구급차와 컴퓨터 외에도 순찰차, 경찰 오토바이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라오스 정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행정업무용 컴퓨터 563대를 교체하면서 라오스에 보낼 300대를 선별해 정비를 마쳤다. 이달 중으로 컴퓨터를 태국 람차방항으로 보내고, 육로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운송해 다음 달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인계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라오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23∼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 '2024 서머 팬시 푸드쇼'(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우리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 홍보관을 운영하며 김치, 홍삼, 약과, 곤약 젤리 등 지역농협과 계열사에서 만든 우수 농식품 47종을 선보인다. 또 신제품 체험 행사를 열어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60여 개국에서 약 5만명이 참가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하이트진로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기 위해 참이슬 150만명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라벨을 부착해 7월부터 유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주병 뒷면에 부착하는 라벨에는 '힘들 땐 ☎129 또는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꼭! 전화 또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담아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본인은 물론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홍보한다. 위기가구는 보건복지부의 ☎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은 물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행안부와 하이트진로는 이날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개최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주류 기업으로 최근 10년 넘게 사회복지기관 대상 이동 차량 지원, 명절 나눔 활동, 쪽방촌 거주민 후원 등을 해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충남예술의전당 국제지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3XN(호주)·엠디에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에 1천22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천80㎡ 규모로 충남예술의전당을 건립할 계획인 도는 지역 상징성과 높은 예술성을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건립하고자 국제지명 방식의 설계 공모를 추진했다.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유튜브 실시간 중계 심사 등을 거쳐 27개 작품 가운데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등 3사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충남예술의전당을 자연과 도시의 연결점이자 공연예술의 중심으로 주변 시설과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 교류 허브'로 제안했다. 특히 용봉산·수암산과 어울리는 수려한 지붕 곡선이 화려한 듯하면서도 절제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중공연장은 가변 커튼, 무대 반사판 등을 활용해 클래식·오페라·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소공연장은 필요에 따라 공간 변형이 쉬운 블랙박스 형태로, 홍예공연 수변공간으로 개방돼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외부 지붕에 태양광 패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지난달 발생한 대전 토종빵집 성심당의 온라인 쇼핑몰 해킹으로 사이트에 접속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온라인 쇼핑몰 '성심당몰' 해킹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유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관계기관들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관련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3일 오후 10시께 성심당몰에서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를 사칭하는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성심당은 인터넷진흥원과 사이트 접속 고객의 신고로 해킹 하루 반나절 뒤인 5일 오전 9시께부터 해당 쇼핑몰을 폐쇄 조치했다. 쇼핑몰은 아직 복구 및 개선 작업 중으로 성심당은 사이트에 내건 안내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해킹 정황을 처음으로 포착한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라바웨이브 측은 최초 1시간 동안 확인한 네이버 계정 정보 관련 유출 피해자만 190여명인 것으로 추정한다. 라바웨이브 측은 네이버 로그인 창과 유사한 피싱 사이트에 성심당몰 접속 고객이 실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23일 열린 제23회 팔봉산 감자축제에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2억8천여만원어치 감자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 농특산물 즉석 경매, 가마솥 찐 감자 시식,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이 펼쳐졌다. 팔봉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생활개선회 등은 감자옹심이, 감자 버터구이, 감자 샌드위치 등을 판매해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이종문 축제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선배! 마라탕 사주세요. (그래 가자) 선배! 혹시…탕후루도 같이…(뭐? 탕후루도?) 그럼 제가 선배 맘에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 틱톡에서 조회 수 3천만회를 돌파한 '마라탕후루' 영상은 최근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가수 화사와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까지 챌린지에 동참했다. 반중 정서가 높아진 상태지만 그와 별개로 청소년 사이에서는 지난해부터 매운 마라탕을 먹고 나서 탕후루를 디저트로 먹는 것이 유행이었다.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였다. 하지만 딸기, 포도, 귤 등의 과일을 막대에 꽂아 끓인 설탕 코팅을 입힌 탕후루 인기는 언제 그랬냐는 듯 빠르게 사그라들었다. 24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 분석 결과 이달 들어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개로 하루 평균 2개꼴이었다. 탕후루 가게가 문을 연 뒤 1년을 버틴 경우는 드물었다. 지난 17일에는 강원도 속초와 경기도 부천 탕후루 가게가 문을 닫았다. 14일에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황제탕후루 매장 2곳이 동시에 폐업했다. 이 프랜차이즈 업체는 아직 웹사이트에서 '매일매일 웨이팅', '정말 성공하는 아이템', '다수매장 계약 대기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