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정에 효행장려금 20만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효 문화 확산 등을 위해 2022년부터 효행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하는 3대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의 세대주다. 3대 모두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세대주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효의 고장 공주시에 걸맞게 효행 확산을 위해 효행장려금뿐만 아니라 경로효친 사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축 폐사가 이어지고 일부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5만7천마리다. 이중 돼지 2만1천600마리(8.4%)를 제외하고 닭이 23만4천마리(91%)로 대부분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폐사한 닭과 돼지는 각각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 0.2% 수준"이라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장마철 잦은 호우에 이어 폭염이 이어지면서 채소류 생육 부진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오이, 애호박 등은 생육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강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다다기오이 소매가격은 10개에 1만3천849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42.9%, 45.9% 올랐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이다. 애호박은 1개에 1천920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9.2%, 10.9% 비싸다. 지난달 폭우 피해 여파로 적상추 100g당 소매가격은 평년과 비교해 40.2% 비싼 2천273원으로 올랐으나, 1년 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깻잎은 100g에 2천765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반기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업인 단체를 12∼30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저탄소 영농 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축분을 열처리해 만든 고체 비료인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할 벼 재배 농가를 모집한다. 지원 단가는 논 1㏊(헥타르·1㏊는 1만㎡)당 36만4천원이다. 바이오차는 논 1㏊에 200㎏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단체는 소재지 시청·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난달 5일부터 약 한 달간 인력 330명과 굴착기·덤프트럭·집게차 등 장비 62대를 투입해 바닷가에 밀려온 쓰레기 600t을 수거했다고 5일 밝혔다. 장마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바닷가에 유입된 쓰레기들이다. 군은 근흥면 연포와 안면읍 삼봉, 고남면 장산포 등 주요 해수욕장을 비롯해 항·포구와 해변 등 총 36곳에서 수거작업을 벌였다. 수거한 쓰레기가 다시 물에 쓸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수거 즉시 집하장으로 운반하고 집중 정화 기간을 정해 장비와 인력을 대거 투입,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태안의 청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쓰레기 처리 및 저감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 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혈액 채취로 간단하게 10∼15년 뒤 치매 발병 위험도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959∼1964년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인지선별검사 정상군인 시민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직접 사업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하기는 당진이 처음이라고 보건소 측은 설명했다. 보건소는 위험도별 맞춤형 치매 예방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후 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추가적인 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오는 9일 개막하는 '대전 0시 축제' 기간 국내외 감염병 유행·유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4시간 가동되는 상황실 근무에는 개막일인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직원 등 6개반 110여명이 투입된다. 감염병 발생 등에 대비한 모니터링을 하고,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출동해 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축제 기간 동구·중구보건소와 협력해 행사장 내 방역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축제장소 일원(대전역∼옛충남도청)에 방역기동대 2개팀(총 6명)을 투입, 기온 상승에 따른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잔류소독 등도 실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의심증상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물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구성과 안전관리 및 교통통제 대책을 5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보강해 축제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거존은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대전이 발전하게 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재존에서는 모든 세대가 춤추고 노래하며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길거리 문화공연, 퍼레이드, K팝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 수도 대전이 자랑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씨 가족과 어울릴 수 있는 곳으로 마련된다. 개막일인 9일 오후 6시에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개막 축하 에어쇼를 펼친다. 군악대, 패션모델 등은 매일 다른 소재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길거리 공연무대와 소극장 등 원도심 27개 문화공간에서는 총 3천917명이 참여하는 공연이 518차례 열린다. 옛 충남도청사는 루미나리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약 4천200만달러 규모의 새 수출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2022년 7월 이후 미국, 중국 등 해외와 국내에서 중소기업 237곳이 참여한 가운데 10차례에 걸쳐 수출설명회 등을 열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2천40건·5억9천328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고, 4천194만8천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지난 4월 예산에서 열린 제25회 세계대표자대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에서 3천956만6천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1천879만8천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서는 3천422만2천달러 상담, 1천706만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 6월에는 체코 프라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어 1천379만달러 상담, 334만달러 계약을 했다. 이밖에 도는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사무소 운영,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 지원,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사업을 하고 있다. 다음 달 25일 도내에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 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면서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전동보장구 운행 중에 발생한 대인·대물 배상책임을 지원한다. 보장한도액은 사고당 최대 2천만원이고 본인 부담금은 5만원이다. 청구 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군에서 일괄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가입을 위한 별도 절차는 필요 없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오는 16일까지 '충남서로e음' 플랫폼에서 올해 적극 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서로e음에 접속해 예선을 통과한 도 8건, 시군 8건, 공공기관 5건 등 21건 가운데 5건을 선택하면 된다. 도는 오는 30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온라인 투표 결과와 모니터링단 현장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토대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정찬형 정책기획관은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중앙 경진대회에 추천할 예정"이라며 "적극 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장한나 예술감독과 함께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국내외 실력 있는 39세 이하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 등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제다.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에스메 콰르텟, 박혜상, 스테파노 박 등 국내외 정상급 청년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Be Yourself'(너 자신이 돼라)를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오전과 심야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상임 지휘자 및 예술감독이자 독일 함부르크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인 장한나 예술감독이 데뷔 30주년을 맞는 해이다. 장한나 예술감독은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서 클래식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새로운 그랜드페스티벌을 통해 클래식 주역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14일 오후 1시까지 유료 회원 대상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회원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부가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명절 성수기 사과, 배 등 성수품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공급 계획을 세우고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 상승률은 6.2%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2.6%)을 웃돌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과(39.6%) 등 과일 가격 강세가 계속된 데다 배 가격은 154.6% 올라 통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부터 햇사과가 출하되며 사과 도매가격은 지난 2일 10㎏에 4만4천341원으로 전달 대비 22.9% 내렸다. 배 도매가격도 15㎏에 9만4천278원으로 44.5%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는 이달 중순께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과, 배 생육이 작년보다 양호하다"며 사과는 평년 수준으로, 배는 평년 이상 수준으로 각각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추석이 이른 편이지만 수요에 대비한 사과, 배 공급량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소류는 장마철 잦은 비와 무더위로 지난달 가격이 전달보다 6.3% 올랐으나, 작년 같은 달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뇌졸중을 처음 겪은 환자 4명 중 1명은 5년 안에 사망하고, 6명 중 1명은 재발한 것으로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입원 중 폐렴 예방과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밝혀져 뇌졸중 치료·관리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 한준희 박사 연구팀을 비롯한 국내 9개 대학병원(삼성서울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건국대병원·충남대병원·전남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경북대병원·원광대병원·제주대병원)으로 구성된 '뇌졸중 환자 재활 분야 장기추적 조사 연구(KOSCO)' 그룹은 질병관리청의 연구지원을 받아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내놨다. '국내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의 발병 5년 생존율과 재발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연구는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 1만636명을 장기간 추적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 뇌졸중이 처음 발생한 환자의 5년 누적 사망률은 25.2%였다. 뇌졸중을 처음 겪은 환자 4명 중 1명이 5년 이내에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는다는 의미다. 또한 5년 내 재발률도 15.5%로 나타나 한 번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 6∼7명 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소속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에게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며, 이 검사가 양성일 때 대장 내시경을 권장한다.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위암 검진은 상한 연령이 없다. 연구진이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대장 내시경 수검자 약 1만9천명과 비(非)수검자 약 1만9천명의 대장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발생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0세 이상에서는 이 같은 대장 내시경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 암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위내시경 수검자 약 8만6천명과 비수검자 약 8만6천명의 위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위암 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3급 정년퇴직 ▲행정국 정광태 ◇4급 승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김지연 ◇4급 전보 ▲재무행정과 정영권 ▲조직예산과 구중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선우명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김희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송정순 ◇5급 정년퇴직 ▲종촌고등학교 황준연 ◇5급 정년퇴직예정자 퇴직준비교육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김세훈 ▲세종여자고등학교 석권희 ▲다정고등학교 김봉태 ◇5급 승진 ▲재무행정과 이의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문경만 ▲보람고등학교 박지연 ◇5급 전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이미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김은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정진경 ▲세종여자고등학교 박진환 ▲도담고등학교 강문정 ▲양지고등학교 김덕진 ▲다정고등학교 정은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김진자 ▲운영지원과 김성미 ▲세종고등학교 이수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충남 논산시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및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날 청풍리조트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두 엑스포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군수산업 도시인 논산시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논산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엑스포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상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논산시와 2016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한달간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등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세종시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황실은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지방재정·공유재산·지방세제·지역경제1·지역경제2 등 5개 팀 체제로 구성·운영한다. 예산의 신속 집행과 지역 물가관리, 지역화폐 집행, 국가 추경관리 등 지역 경제 관련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체적으로 발굴한 다양한 민생대책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하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 민생경제가 침체하는 비상 상황에 놓였다"며 "행정안전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민생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태안군 안면읍 아일랜드 리솜에서 'D-300 성공 기원 행사'를 열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원예농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주제공연, 민간 위원장 및 홍보대사 위촉, NH농협은행 후원금 전달, 박람회 성공 기원 응원 릴레이 영상 상영, 박람회 입장권 오픈식, 성공 기원 세리머니 및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 조직위원장으로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위촉됐다. 방송인 남희석,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임희원, 유튜버 마츠다, 유튜버 리랑 등은 홍보대사로서 박람회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에펠탑이 상징인 프랑스 파리는 19세기 5차례 세계박람회를 성공시키며 관광과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바 있다"며 "이번 박람회 또한 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로서 태안을 전 세계에 확실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도 "태안의 자연과 정원이 세계 무대에 소개될 기회이자,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며 "군민들과 함께 박람회 준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