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이숙진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충청북도 국악연수원 학무예술단 단장은 "오늘 이렇게 방송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고 하며, 요즘 생활하기 무척 힘든 시기라며 국민들의 마음 또한 힘든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취업난에 경제난에 더욱 팍팍한 인생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리고 "옛 선조들께서는 우리의 소리와 가락으로 마음을 달래며 지혜롭게 삶을 살아왔다고 문헌에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소리와 가락이 명백만 이어질 뿐 점차 잊어지고 있어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이어서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의 소리와 가락은 옛부터 슬플때나 기쁠때나 상황에 맞는 노래들이 있어서 기쁠때는 함께 즐거워 하고 힘들때는 소리로 승화를 시켜 나갔다며 이런 소리와 가락이 점차 없어진다면 우리의 문화 유산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옛 선조들께서 물려주신 문화 유산인 우리의 소리와 가락이 온 국민이 사랑 받을 수 있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남도(양승조 도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중소기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보령고용노동지청,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일·생활 균형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천안 엑시콘, 당진 비츠로셀·이화글로텍, 예산 극동에치팜, 공주 웅진식품, 논산 카시모, 금산흑삼, 보령 한국후꼬꾸, 서산 SHB·운산농협, 서천 항주·정우물산, 홍성 광일테크, 청양 에이디엠21 등이들 기업은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제, 직장어린이집 운영, 매주 수요일 조기 퇴근, 3일 가족휴가 의무제 등을 자율적으로 도입, 시행한다. 충남도는 협약 참여 기업에 일·생활 균형 실천 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대상 평가 시 우대 적용 등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양승조 도지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의 활용이 낮은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내 기업의 일·생활 균형 실천 확산을 견인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제주 서귀포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린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환영사를 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제주감귤박람회가 7일 개막해 일주일간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엔 감귤 산업전시관과 우수감귤전시관 등 5개 관에서 80여 종류의 전시행사가 열리고, 체험 판매와 컨퍼런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특히 국제박람회에 걸맞게 15개 나라 국제전시관이 운영되고, 국내외 2백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가공식품과 감귤 관련 품목 전시 등도 마련된다. 또 제주국제감귤박람회관계자는"인기 연예인인 서현이 감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송대관, 조승구, 조항조, 김혜연, 박승희, 조명구, 윙크, 한서경, 박혜신, 리듬파워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문화투데이 =김성옥기자]7일 홈플러스 합정점에는 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막대과자들을 전시돼 있다.막대과자를 의미하는 숫자 1이 4개나 들어있는 11월 11일은 친구, 연인, 동료, 가족들에게 막대과자를 선물하는 ‘빼빼로데이’로 통용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성옥기자]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열고 있는 가운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출석 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출범한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라며9월 정기국회가 시작된 이래 상임위별로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년 6개월간 문재인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그리고 공정경제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만들고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비전을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심전력을 다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는 국민들께서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문제이다 라며 정부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말했다. 정규직이 늘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확대되는 등 일자리 질은 개선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의 정책이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지 못하고 글로벌 경제 상황, 인구산업의 구조적 문제 등과 맞물려 일자리 상황은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한국식문화세계화포럼과 (재)한국음식문화재단은 지난 3일과 4일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 라는 슬로건과 한식문화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6회 한식의 날 기념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를 성대하게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원유철 국회의원이 참석하였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우리농산물 한식이 세계화에 충남도와 함께 적극 지원 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2일 동안 약10만명 이상 참관 한식을 세계속에 경쟁력있는 식문화콘텐츠로 한식을 통한 건강한먹거리, 안전한 먹거리의 국민건강 증진과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의 차별화 된 식문화 관광축제 행사로 민,관,산,학의 200여 단체가 참여하는 규모 있게 행사로 100명의 대한민국 음식장인 한식대가 선정, 각 분야별전시(궁중,교방,현대,사찰,내림,향토,약선), 발효음식, 전통음식, 조리학과전시, 전통식품명인전시, 기능장전시, 떡한과전시, 우수농산물전시, 기업식품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와 부대행사로 우리전통 문화를 알리는 (사)한복진흥회, 이선영한복 패션쇼, 국악전통공연, 라이브쿠킹쇼, 8도비빔밥, 전통떡 등 시식체험 행사로 진행 되었다. 또한 한식과 더불어 농수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반짝반짝 빛나는 트리와 로맨틱한 캐럴이 곳곳에 울려 퍼지는 낭만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로맨틱의 끝판왕 테마파크도 사람들에게 행복 넘치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 중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겨울 시즌 축제를 미리 오픈하며 크리스마스 축제의 포문을 연다.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52일간 ‘크리스마스의 기적, 선물, 행복,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사랑스러운 겨울 시즌 축제 ‘크리스마스 미라클’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미라클 빌리지’로 변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캐릭터 ‘로티’가 산타클로스와 함께 어드벤처 1층에 설치된 ‘로티의 미라클 오두막’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된 만큼 설렘 가득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달 31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제12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경영 혁신 및 R&D 적극 투자 노력을 인정 받아 한국팜비오(남준상 대표)가 충청북도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1월 충주공장의 KGMP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충주 첨단산업단지에 EU GMP 인증 기준의 제2공장까지 신축함으로써 정부로부터 우수 의약품 생산 시설로 인정 받았으며, 현재 우수 의약품의 유럽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기업 기술로 만든 페링의 세정제 클렌픽은 미국 FDA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미국 전역에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며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번에 충청북도로부터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경영 혁신화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공격적 투자로 한국팜비오를 연구 중심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충북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문화투데이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부른 가수 임수정을 만났다. 가수 임수정은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그 '연인들의 이야기'를 부른지도 많은 세월이 흐른 것 같다며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항상 사랑해주시고기억해주셔서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해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연인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사슴여인', '사랑해', '소중한 당신', '못 잊을 사람', '샘물처럼' 등 많은 노래를 7080이나,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전국 지역무대 축제행사를 통해서 열심히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힘든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굳건한 믿음, 어떻게 보면 순애보적인 사랑, 그런것 만이 자신을 지탱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와중에 가수이자작곡하시는 김종환씨 께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해준 노래가 있다, 그 곡이 바로 '이 여자'라는 곡이라고 말했다. 처음 받았을때 정말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큰 감동과 마음이 울컥하는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20대 갓 초반에 부른 '연인들의 이야기'가 무작정 당신이 좋다라는 가사처럼 순수한 사랑을 노래를 했다면 '이 여자'라는 노래는 중년이 되어서 느끼는 순애보 적인 사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아워홈(구본성 대표)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2월 7일까지 '김장김치 특가 예약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워홈은 이번 기획전에서 지역색을 살린 중부식·남도식 김장김치 완제품과 간편하게 김장을 해결할 수 있는 '김장김치 KIT', 절임배추, 김치양념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모두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기준)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남도식 김장김치'는 깊고 진한 김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늘과 생강 함량이 높아 풍미가 강하며, 표고와 북어 엑기스를 더해 진한 감칠 맛을 강조했다. 중부식·남도식 김장김치 완제품은 10kg 용량이며, 가격은 3만9000원이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2018년 경북도 한우먹는날 행사 및 도농상생 한우 소비 촉진행사’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대구광역시, 농협경제지주 대구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 한우농가들이 생산한 고품질 한우고기를 대구시 소비자들이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구시민들과 한우농가들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날’ 행사와 더불어 더욱 풍성하게 치러진다.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1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숯불구이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숯불구이 식당이 운영되며 한우고기 특별 할인판매도 행사기간 내내 함께 운영한다. 공식 개막식이 있는 둘째 날에는 인기가수 한혜진(너는 내남자), 박승희(불이야), 소리새 유익종 축하공연과 7080 포크콘서트가 열린다. 셋째 날에는 즉석노래자랑과 라이브 음악 카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도농상생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개막식인 11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정운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농어촌상생혐력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은 29일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무역이득공유제의 대안으로 도입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순조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각 단체들이 회원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구체적인 출연 규모 및 이행계획을 금년 내에 마련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년 전 한중FTA가 체결된 이후에 우리 어려운 농어민들을 무역이득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민간베이스에서 출원하기로 하고 1조원을 10년동안 출원하기로 했는데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경제단체 참석자들이 그동안 FTA를 통한 편가르기로 인해 본말이 전도됐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농어촌 상생으로 보고 농어촌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했다”면서 “추후에도 기업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참석한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 센터장), 서경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정현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전립선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야간뇨(nocturia)에 침술이 기존의 일반적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케빈 리우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서 전립선암 생존자 중 야간뇨가 있는 60명을 침술 치료군과 대조군(일반적 치료)으로 나눠 10주간 치료 효과를 비교한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야간뇨는 밤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것으로, 전립선암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재 치료 지침은 야간뇨 치료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암이 없는 중국인 대상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침술의 치료 효과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립선암 생존자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2년 9월~2024년 3월 등록된 전립선암 치료 완료 환자 중 과거 한 달간 매일 밤 두 번 이상 야간뇨를 경험한 60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대조 임상시험을 했다. 치료군은 신장 및 방광 관련 혈 자리 등에 침술과 2~10㎐ 전기자극을 20~30분간 적용하는
중년기에 비만 수술이나 약물 치료 없이 지속해서 체중을 과체중 미만으로 감량하면 제2형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위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티모 스트랜드버그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키와 몸무게를 여러 차례 측정한 3개 코호트에서 성인 2만3천여명을 12~35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수술 또는 약물을 이용한 체중 감량 치료가 거의 없던 시기에 실시된 것으로 중년기의 지속적 체중 감량이 제2형 당뇨병을 넘어 만성 질환 위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들은 병적 비만과 과체중에 대한 수술 치료나 약물(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의 당뇨병 위험 감소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나 생활습관 등을 통한 체중 감량과 다른 주요 질병의 장기적 연관성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 키와 몸무게를 반복 측정한 3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2만3천149명을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육아시간·모성보호 시간을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동료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를 충남 도내 시군 중 최초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법령상 육아시간 사용자에 대한 업무 대행 수당이 규정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업무 부담을 떠안는 대행자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관련 법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특별휴가 제도를 통해 육아시간 사용자에 대한 눈치 없는 제도 활용을 유도하고, 업무대행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조직 내 신뢰 회복을 모색할 계획이다. 성은숙 총무과장은 "직장 내 돌봄 공백을 동료가 기꺼이 메워주는 공동체 정신을 존중하고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이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고,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주들이 할인 행사로 구사일생으로 전환기를 맞았다. 이들 가맹점은 백 대표와 본사를 둘러싼 잇단 논란 제기로 영업 부진에 시달렸으나 본사 부담 할인 행사로 고객들의 마음이 누그러지면서 매출도 개선세로 돌아선 것이다. 16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할인전을 펼친 결과 행사 대상 브랜드 가맹점의 방문 고객 수가 작년 동기보다 65% 이상 늘었다. 6월 할인전도 흥행하면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행사 대상 브랜드 가맹점의 방문 고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7% 이상 증가했다. 더본코리아는 할인전에 투입한 비용을 모두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1천7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행사가인 500원에 판매하면 본사가 점주에게 1천200원을 보상하는 식이다. 앞서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자사 제품 품질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축제 현장 위생 문제 등 영향으로 매출 부진을 겪었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내 7대 카드사로부터 받은 더본코리아 매출 자료에 따르면 빽다방과 홍콩반점 등 주요 브랜드 가맹점의 지난 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틱톡 불닭 글로벌 공식 계정의 팔로워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작년 말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치로, 삼성(512만명), 현대자동차(112만명)에 이어 한국 브랜드 계정 가운데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틱톡 팔로워가 급증한 배경에 최근 공개한 글로벌 광고 영상의 흥행이 있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의 새 광고 영상은 직장과 학교 등에서 마주한 난감한 상황을 불닭소스를 먹고 탈출하는 설정으로 제작됐다. 불닭의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계정에 공개된 영상 14편의 조회수를 합치면 1억회가 넘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 영상 공개 이후 틱톡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불닭이 단순한 음식을 넘어 Z세대(1997년 이후 출생)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농심·코카콜라와 '푸드 픽(PICK)' 행사를 하고 라면류와 음료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두 브랜드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해준다. 구매 후 행사 페이지 배너에서 적립을 신청하면 SSG머니 5천원을 선착순으로 적립해준다. 신라면 더 레드와 코카콜라, 짜파게티 더 블랙과 코카콜라 제로, 배홍동 칼빔면과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 특정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한다. 해당 구매 고객을 위한 추첨 이벤트도 있다. SSG닷컴은 또 수도권과 충청권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가공식품 행사를 한다. 오뚜, 대상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