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통해 한방바이오산업의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지난달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관광 등 지식산업과 연계하는 부대의견을 달아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도는 주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국제행사 승인결과를 보고해 총사업비 150억 원 중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국제행사 승인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 3대 약령시장의 제천시가 전통 한방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웰빙도시, 자연치유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제천시는 한방바이오산업 발전과 더불어 뛰어난 교통 인프라로 수도권과 평택항 등 접근성이 향상과 더불어 한방 약초의 생산·유통의 중심지로 명성을 얻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 (충북증평,진천 괴산,음성)이 생거 진천 농다리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경 의원은 29일 생거 진천 농다리 축제 문화투데이와 인터뷰에서 " '살아서는 진천이 좋다'라는 의미에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에는 진천 군민들 뿐만 아니라 진천을 사랑하는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농다리 축제에 와서 천년의 조상의 얼이 서려있는 농다리를 직접 밟으며 금년에 꼭 소망을 빌어 그 바람이 꼭 달성 하시기를 바란다” 며 “ 진천은 생거진천쌀 뿐만 아니라 수박, 오이, 토마토, 버섯 등의 특산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 의원은 "진천 농다리는‘상산지’와‘조선환여승람’ 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초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며 "천년 세월을 버텨온 선조의 얼이 숨쉬는 돌다리"라고 설
충주시 수안보면 고운리 일대 석산 개발에 관련해 면 주민들과 공사업체간에 법정싸움이 오가고 있다.고운리 김광현 마을 대표는 20일 역동종합개발(대표 유영갑)의 대형크레샤(골재 분쇄) 설치에 따른 소음과 진동, 분진, 하천오염과 각종 농산물의 피해에 대한 마을주민 48명의 석산 크레샤 설치에 대한 반대서명 진정서를 충주시(시장 조길형)에 제출했다.현재 김 대표는 금강전기산업으로부터 업무방해로 인해 손해배상청구가 되어 있으며, 금강전기산업의 소속 김종태 소장에게 폭력과 폭언 행사로 인해 경찰 조사중이다.고운리 김광현 대표는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 마을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크레샤 설치가 무산될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저지하겠다”며“ 22일 마을주민과 이장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백수오 재배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지난 11일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주관 백수오 대책수립 회의에서 제천의 창고에 보관 중인 백수오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도내 우수농산물인증제(GAP)를 실시하고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2016년까지 건립해 백수오 종자 보급에 노력한다는 결과를 돌출했다.특히 70억원이 투입되는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사업은 제천에서 유통되는 모든 약용작물의 종자를 보급함으로써 한방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되찾겠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김시현 시 한방바이오팀 약초특작팀장은 19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원에서 발표를 했지만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가 납품되는 과정에서 제천것만 납품된 것이 아니라 인근 지역의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봄의 전령사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11일 오후 이근규 제천시장이 참여한 '시민시장과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렸다.이날 걷기대회에는 제천 보건복지센터에서 중앙교차로를 지나 창전공원까지 걸었다.와함께 '제19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청풍호에서 12일까지 열린다.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의 마당이 더욱 많아져 제천시 전역에 걸쳐 축제마당이 펼쳐짐에 따라 모두가 화합하는 젊어진 축제로 자연치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할 것이다.이번 행사에서는 공연행사, 체험행사, 경연행사, 전시홍보행사로 꾸며져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11일 청풍문화마을 내 행사장에서 시민 시장들과 함께하는 가요제를 비롯해 청풍호 벚꽃 포토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봄의 전령사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11일 오후 이근규 제천시장이 참여한 '시민시장과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렸다.이날 걷기대회에는 제천 보건복지센터에서 중앙교차로를 지나 창전공원까지 걸었다.이와함께 '제19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청풍호에서 12일까지 열린다.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의 마당이 더욱 많아져 제천시 전역에 걸쳐 축제마당이 펼쳐짐에 따라 모두가 화합하는 젊어진 축제로 자연치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할 것이다.이번 행사에서는 공연행사, 체험행사, 경연행사, 전시홍보행사로 꾸며져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관람객 편의와 홍보를 위해 사진찍기 좋은 청풍호 벚꽃길 쉼터로 금성농협, 왕건촬영장, 북진리, 청풍리조트, 만남의 광장에 포토존과 부스를 설치 운영하게 되며 찾
▲충주시장 조길형충주시(시장 조길형)의 대표적인 향토 축제인 제31회 수안보온천제가17일부터3일간 수안보면 물탕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고 8일 밝혔다.수안보 온천의 역사는 고려사 및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외30여 역사서에 남아있으며 청풍향 교지에는 숙종임금이 수안보 온천에서 휴양 및 요양을 즐겼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수안보 온천을 널리 알리고 끊임없는 온천수 용출을 기원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53°c힐링 특별한 행복이 있는 곳’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수안보 온천▲최지원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최지원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수안보 온천은 전국으로 유일하게 충주시에서 직접 관리해 전국 제일의 수질과 균일한 온도를 자랑한다.” 고 설명했다.또한 온천의 활성화 방안으로써“수안보 온천제와 벚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학 등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일명 '캥거루족'이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17%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의 경제활동 참여 의지가 점차 약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비구직 청년의 특성과 정책과제' 보고서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10년(2015∼2024년) 연간 자료 등을 분석해 19∼39세 비구직 청년의 인구적 특성 현황을 제시했다. 먼저 비경제활동 청년 인구의 지난주 활동 상태로는 '정규교육기관 통학', '육아', '쉬었음'이 10년 평균 전체 67.6%를 차지했다. '정규교육기관 통학'은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으나, '육아' 상태 인구는 10년간 26.8%에서 13.8%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만, '쉬었음' 상태 인구는 10.5%에서 20%로 약 두배 상승했다. '쉬었음' 청년 수는 2023년 육아 중인 청년 수를 넘어섰다. 보고서는 이런 현상이 경제활동참여 의지와 구직활동이 점차 약화하는 추세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구직의사가 없는 청년은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77%를 차지했고, 구직의사는 있으나 최근 4주 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도 약 22%에 달했다. 보고서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가 청소년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간 연관성이 수면 부족과 뇌 백질(white matter) 발달 문제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조앙 파울루 리마 산투스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근호에서 아동 청소년기 970여명을 대상으로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관계 및 이 관계에 수면시간과 뇌 백질 발달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나치게 긴 스크린타임이 청소년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급증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0대 우울증의 단서를 스크린 사용과 수면의 질에서 찾기 위해 아동기 후반(T1 : 9~10세)과 청소년기 초반(T2 : 11~13세) 976명을 대상으로 스크린타임과 우울 증상의 연관성, 그리고 수면시간과 뇌 백질 조직화가 이 연관성을 매개하는지 조사했다. 스크린타임과 수면시간, 우울 증상을 조사하고, 신경영상 분석으로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뇌 백질의 세 가지 경로인 대상다발(cingul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사람에게 '한잠 자고 생각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낮잠과 통찰력 테스트를 결합한 실험에서 깊은 잠을 잔 사람이 깨달음을 얻는 '아하!' 순간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독일 함부르크대 니콜라스 슈크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PLOS 생물학(PLOS Biology)에서 90명을 대상으로 과제 수행 실험을 하면서 중간에 20분간 낮잠을 자게 한 결과 잠을 더 깊게 잔 사람들의 수행 성과가 더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람들은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직면해 오래 고민하다가도 갑자기 소위 '유레카'(eureka) 순간을 경험하면서 통찰이나 돌파구를 얻기도 한다. 연구팀은 수면이 이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경험적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런 현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문제를 푸는 도중 수면이 어떻게 통찰로 이어지는지 밝혀내기 위해 18~35세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단순하지만 통찰이 필요한 컴퓨터 키보드 조작 과제와 낮잠을 결합한 실험을 했다. 실험은 화면에 보이는 점들의 움직임 방향에 따라 키보드를 누르는 것으로 중요한 규칙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간헐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기기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지윤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19∼2022년 사이 연속혈당측정기를 한 번 이상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 7천786명을 24개월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와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 사용 그룹으로 나눈 뒤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를 분석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6.5%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병 환자가 손끝 채혈 대신 팔이나 배 등에 패치를 부착한 뒤 스마트폰 등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이 중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는 5분마다 자동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해 알려주고,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는 사용자가 직접 센서를 스캔해 혈당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분석 결과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3개월 만에 8.9%에서 7.1%로 감소했다. 간헐적 스캔형 기기를 사용한 환자의 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지금과 같은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경우 100년 후엔 대한민국 인구가 현재의 15%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노인 인구 증가로 2100년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노인 140명을 부양하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일 출간한 '2025 인구보고서: 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에서 2025년부터 2125년까지 100년간의 장기 인구 변화를 코호트 요인법으로 추정했다. 코호트 요인법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구 추계 방식 중 하나로, 출생, 사망, 국제이동 등 인구변동 요인별 미래 수준을 예측한 후 이를 기준 인구에 더하고 빼서 미래 인구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125년 우리나라 인구는 가장 극단적인 저위 시나리오에서 현재(5천168만명)의 14.6% 수준인 753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중위 1천115만 명, 가장 낙관적인 고위 시나리오에서도 현재의 3분의 1 이하인 1천573만 명에 그친다. 753만 명은 현재 서울시 인구(933만 명)보다도 적다. 인구 감소세는 시간이 갈수록 가팔라져 중위 시나리오 기준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6일 강원 평창군에 있는 여름 배추 재배 현장과 출하 조절 시설을 방문해 생육과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짧은 장마로 더위가 일찍 시작됐고 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여름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추는 18∼20도의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작물로 사계절에 걸쳐 생산된다. 다만 7월에 출하되는 여름 배추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만 재배할 수 있고, 폭우와 폭염에 매우 취약해 생산량 변동이 크다. 농식품부는 생산 차질에 대비해 농협과 산지 유통인 간 4천t(톤) 물량의 사전 수매계약, 2천t 물량의 작목 전환 등을 통해 여름 배추 재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재해와 병해충 확산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생육관리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고 약제와 예비묘 공급을 확대하는 등 생육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여름철과 추석 성수기 공급 부족에 대비해 정부 가용 물량을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린 3만6천t가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프랜차이즈 배달 치킨 가격이 2만∼3만원대로 치솟자 대형마트 3사가 이윤을 포기하고 3천원대, 5천원대 치킨을 내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형마트들이 델리(즉석조리) 코너에 극가성비 치킨을 선보이자 고객이 몰리면서 오픈런(영업시간 전에 찾아가 기다리는 것)이나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통큰 세일' 대표 품목으로 선보인 '통큰치킨' 10만 마리를 행사 기간 오전 중에 전량 팔았다고 6일 밝혔다. 당시 통큰치킨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5천원에 판매하자 영업시간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질 정도로 고객이 몰렸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 대표 품목으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3천4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크레이지 4일 특가' 행사 품목으로 '당당 3990옛날통닭'을 3천990원에 선보였다. 대형마트 3사 모두 직원이 매장에서 직접 국내산 냉장육을 튀겨 1인당 한 마리만 팔고 있다. 점포별로 하루 준비 물량이 이마트는 100∼150마리, 홈플러스는 50여마리에 그친다. 대형마트 3사는 원가보다 저렴한 치킨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에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 정읍시 등 일부 지역의 타작물 재배 농가는 지난달 19∼22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봤다. 이에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운영 방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고, 다음 달까지 피해 신고를 받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벼가 아닌 작물을 심은 논이 침수 피해 농지로 등록된 경우라면 경작 불능 상황이거나 작물 생육 부진에 대해서도 직불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농식품부는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작목을 전환하려는 농가를 위해 하계작물의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기한을 오는 1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작목을 전환한 경우에는 전환한 작목의 단가로 직불금을 지급한다. 이와 별개로 농식품부는 침수 피해 논콩 농가가 콩을 재파종할 경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의 가입 기한을 오는 18일에서 25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해외 각국에서 한국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이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은 6천550만달러(약 893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했다. 연도별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을 보면 지난 2021년 3천850만달러(약 525억원)에서 2022년 4천470만달러(약 609억원), 2023년 5천530만달러(약 754억원)로 매년 늘었다가 작년 5천320만달러(약 725억달러)로 소폭 줄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증가세로 돌아서 6천만달러를 훌쩍 넘었다. 최대 수출 시장은 미국이다. 올해 상반기 대미(對美) 수출액은 2천490만달러로 전체의 38.0%를 차지한다. 이어 필리핀(560만달러)과 중국(540만달러) 순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연간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올해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 최대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의 한국 아이스크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요 수출국의 대형 유통매장에 제품들이 입점하고 있다"며 "올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처음 1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