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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제 2의 도약 꿈꿔"

김동삼 과장 "화장품·뷰티, 첨단농법 등 한류 4.0 한방산업 주도"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통해 한방바이오산업의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달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관광 등 지식산업과 연계하는 부대의견을 달아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주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국제행사 승인결과를 보고해 총사업비 150억 원 중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행사 승인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 3대 약령시장의 제천시가 전통 한방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웰빙도시, 자연치유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천시는 한방바이오산업 발전과 더불어 뛰어난 교통 인프라로 수도권과 평택항 등 접근성이 향상과 더불어 한방 약초의 생산·유통의 중심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상태다.

시에서는 이번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에 대해 지난 2010년의 성과를 보완 발전시켜 한방바이오분야의 산업적 가치와 우수성, 미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전시, 비즈니스 미팅, 학술대회,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과 더불어 산업시찰, 지역관광명소 연계관광과 새로운 ICT 기반의 판매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한방과 바이오의 융합섹터인 한방바이오분야와 첨단과학, 화장품·뷰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의 영역확장을 통해 한방산업의 시장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 한방바이오과 김동삼 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2017년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에서는 한방바이오 진단기기, 한방바이오 신약, 뷰티제품 한방바이오 교육정보와 한방바이오 첨단농법관련 기술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며 “제천시에서 한류 4.0 한방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접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17년 한방바이오 엑스포에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 30개국의 250개 기업, 3500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8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한류 4.0시대를 맞아 코리안 라이프 스타일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대사관 및 관광공사 협조를 얻어 국제교류재단과 국내외 여행사와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외국인 참가자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한방산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선포의 의미보다는 산업·교역의 장으로써 산업박람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한방바이오 분야의 산업적 가치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리 지역 천연자원(약초)을 활용한 한방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선진기술 도입 및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소비지출에 따른 96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46억원의 소득 및 1740명의 고용유발 등을 기대효과로 보고 있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 –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9월 22일 ~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 30만1천553㎡의 행사장에서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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