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다음달 3일 인천의 진산 계양산을 배경으로 국악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계양산 국악제'를 개최한다. 전국대회로 개최되는 이번 계양산 국악제는 전국의 국악인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와 식전길놀이 행사,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로 이뤄지며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 야외공연장 등에서 풍물·사물·민요·전통무용 4개 부문에의 경연이 펼쳐지게 된다.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작전역에서 계산체육공원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실시되는 길놀이 퍼레이드에는 인천경찰청 기마대, 17사단 군악대, 대취타대, 사회단체별 행렬단 및 12개 동 행렬단 등 1천300여 명이 참여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조통달, 조관우, 최숙희, 한타래무용단, 민들레문화봉사단 등 유명 국악
지난19일 개막해 28일까지 열흘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올해 역시 27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작년에 이어 흥행가도를 달렸다.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축제장을 비롯해 시내 곳곳의 상가에 밀려든 관광객의 모습에서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28일 장미축제는 막을 내렸으나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자리한 장미공원에는 수천만송이 화사한 장미가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뽐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미공원의 장미는 6월 중순까지활짝피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장미향기로 가득한 초여름의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말했다.
순천의 맛과 순천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2017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이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올해 두 번째로 열린 축제에서는 순천의 대표 음식인 닭구이와 국밥 그리고 새로 개발한 주전부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로드, 공예품과 정원소품 판매, 아트체험으로 진행되는 아트로드, 파티로드에서는 DJ댄스파티, 아고라,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졌다.푸드․아트페스티벌 기간 중앙로 일원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시는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관광지와 축제장간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3개 코스를 운영하며 남초등학교, 성동초등학교 등 임시주차장 6개소 1500면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2017순천푸드․아트 페스티벌에는 순천의 맛과 멋이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지난 25일 개막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2017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전시코너,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해양안전교육과 컨퍼런스,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해상전시장을 운영, 72ft, 68ft 급 대형 보트 등 무려 80여척이 바다위에 전시 된다. 이곳에서는 해양레저 해설사를 운영, 요트·보트에 대한 안내는 물론 해양레저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최근 해양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아라마린센터 앞 광장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해양레저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수변(水邊)에서 수상안전, 응급처치, 생존수영법 등을 실습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보트쇼에 참가한 유럽최대 해양레저분
과천의 대표적인 꽃 축제, 과천화훼전시회가 23일 개막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과천화훼전시회의 개막식은 지난 23일 오후 4시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있었으며, 신계용 과천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이홍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축하 공연으로는 사물놀이, 남태령 풍물패, 만안 청소년문화의 집 댄스동아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공로패 전달과 전시회 출품작 경연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 발전기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과천화훼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며, 전시회 다음날인 28일에는 전시된 작품 중 일부를 시민들에게 2~50%의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경상남도 김해시는 여행 성수기(5월 ~ 10월)를 맞아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청사 내에서 김해공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먼저, 오는 26일에는 전국에서 유일한 김해시립 가야금연주단이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가야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4현 개량 가야금 공연을 펼쳐 관광객의 귀를, 가야금 연주에 맞춘 비보이 협연으로 관광객의 눈을 유혹해 김해의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또 국제선 청사에서는 클레이를 사용한 분청자기만들기 체험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재료가 끝날 때까지 진행해 김해분청도자의 역사와 우수성도 널리 알린다.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김해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홍보 리플릿 배부, 주요관광명소 소개 등으로 ‘김해(김해공항) 온 김에’ 김해를 방문토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조강숙 김해
지난 20일 부산시 남구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부산 남구 청소년지도자협의회(회장 : 윤선자) 주최로 제6회 청소년힙합댄스 경연대회가 열렸다.청소년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모범청소년 표창 수여식이 있는 1부 행사와 본격적인 댄스 경연대회인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10개팀이 참석한 경연대회에서는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의 '할러퀸즈' 팀이 우승했다.
‘아리랑을 가슴愛, 밀양을 품안愛’, 아리랑과 빛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지난 21일 밀양강 오딧세이와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의 구국이념을 기리는 ‘충의정신’, 성리학의 태두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학문을 숭상하는 ‘지덕정신’, 윤동옥 아랑낭자의 정절을 기리는 ‘정순정신’ 등 밀양의 3대 정신을 기리고 11만 시민의 화합의 장을 이루는 축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로서 첫해를 보낸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일호 밀양시장은 “반세기를 지나온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밀양시와 밀양문화재단,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1일 신어산 정상에서 ‘제14회 신어산 철쭉축제’를 개최한다. 철쭉축제는 오전 9시30분 은하사 주차장 옆 공원에서 제1부 행사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는 신어산 정상에서 삼안동 번영 기원제를 비롯, 가족 허수아비세우기, 바람개비 만들기, (OX)퀴즈왕 선발대회, 자연보호 쓰레기 줍기대회 등 가족단위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생수가 제공되며, 경품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특히, 금년에는 삼안동과 교류협력대상인 주촌면민들이 함께 참여해 김해의 대표적 명산인 신어산을 등반하며 만개한 철쭉꽃이 펼쳐진 정상에서 상호 번영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김동수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신어산 철쭉축제는 다른 지역과 달리
[문화투데이=김명래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14일 송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0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017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포천시에서 활동중인 외국인주민 공동체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행사로 화합의 촛불 점화식을 내빈들과 외국인공동체 대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기관과 단체장들이 함께했고, 태권도 시범과 포천시립예술단 축하공연, 나라별 전통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한편 포천시에는 현재 1만7000여명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내·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 김명래기자]16일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식품업체들이 각사의 제품들을 시식 등을 통해 홍보 했다.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 업체들과 특이한 제품들을화보 형식으로 엮었다.
[문화투데이 = 김명래기자]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16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재홍 KOTRA 사장, 윤효준 킨텍스 부사장, Eric Walsh 주한 캐나다대사를 비롯해 각국 대사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할 때 우리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집중한다. LDL이 높으면 위험하고, 낮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LDL 수치가 정상이거나 낮은 사람 중에서도 심혈관질환이 적잖게 발생하면서 기존 평가 방식만으로는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하는 지표가 바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초저밀도·중간밀도 지단백(VLDL·IDL)에 포함된 콜레스테롤로, 총콜레스테롤에서 LDL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이다. 대개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빠르게 대사돼 혈액에서 사라지지만, 비만·지방간·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있으면 혈중에 오래 머물며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림의대 내과 강준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잔여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대규모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2년 건강검진에서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제 병원에서 의사가 약물 대신 '스마트폰 앱'을 처방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치료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신마취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통증을 손가락 센서 하나로 정밀하게 감시하는 신기술도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9일까지 국민과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 기술의 발달에 맞춰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고시 개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디지털 치료기기를 이용한 소아 ADHD 환자의 인지적 멀티태스킹 훈련'이 혁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점이다. 흔히 '디지털 약'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알약이나 주사가 아닌, 의학적 효과가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 6세 이상에서 13세 미만의 소아 중 주의력결핍 '우세형'이나 '복합형' ADHD 진단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담당 의사(소아청소년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에 맞춰 모바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6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5일 홍보대사 6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가수 박구윤·안성훈, 신명식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장, 임현정 피아니스트, 정근우 전 프로야구 선수, 정지선 셰프 등이다. 이들은 박람회 홍보 모델로 활동하며 공식 홍보영상과 포스터 촬영, 방송과 라디오 출연,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박람회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6월 개그맨 남희석,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오세득·임희원, 유튜버 마츠다 아키히로와 리랑온에어 등 6명을 홍보대사로 1차 위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 한데 모여 대중적 공감대를 확대함으로써 다각적 홍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도내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급식비가 2천원(한끼 기준)에서 3천원으로 인상된다. 도와 교육청은 내년도 어린이집·유치원(누리과정) 공동지원단가 급식비를 이같이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동일한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기관별 급식비 지원 수준이 달라 현장에서 운영상 부담이 발생해 왔다. 이에 도와 도교육청은 2023년 누리과정 급식비 공동지원에 합의하고 이듬해부터 단계적으로 단가를 조정했다. 내년부터 어린이집 3∼5세 원아의 급식비가 유치원 평균 급식단가 수준으로 오르면서 기관 간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3∼5세 급식비 재원은 지자체 30%, 도교육청 70% 비율로 분담한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급식비 지원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영유아가 안정적으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지원 대상 외 어린이집 0∼2세 원아 급식비는 지자체 단독 부담으로 올해 1천500원에서 내년 2천원으로 오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현지 유통사 20곳,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말레이시아 지사, 코트라(KOTRA)와 함께 지역 우수 농산물 판촉·홍보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행사장에서 현지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충주사과와 충주한우 등 신선 농축산물과 각종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제품 특성과 생산·품질관리 체계,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업체와의 공동 프로모션과 브랜드 협업, 정례 상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해양 입양 프로그램으로, 해안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충남도는 올해 1천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도민 연안정화활동을 28차례 추진했고, 국제 연안 정화의 날(9월 셋째 토요일)을 맞아 진행된 23차례 집중 정화활동에도 1천200여명이 동참했다. 도는 내년에 3억원을 투입해 관리 사각지대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