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지난 5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김 회장은 “250만 농민들은 피를 토하며 절규한다”며“김영란법 대상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제외해달라”고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각각 대통령과 장관 후보 시절 김영란법 대상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하겠다고공약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입장권 판매 홍보를 위해 직접 입장권 구매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5일 오후 2시에 오픈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2차 온라인 판매에 참여해 피겨스케이팅 종목 입장권을 구매했다.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직접 입장권을 구매하면서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보다 많은 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원도는 “대통령의 올림픽 입장권 구매를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전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와 붐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입장권은 5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되고, 성화봉송이 시작될 오는 11월에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국내외 관광객 대상의 관광쇼핑축제 ‘2017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이 오는 30일까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등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그랜드세일 행사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면서 여행의 기쁨과 쇼핑의 즐거움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통 큰 세일’을 제공한다.백화점, 호텔, 면세점, 음식점 등 부산지역 94개 업체 2440개 업소에서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등에 5%에서 최대 70%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선사하며, 전통시장과 시티투어 버스 등도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해외 관광네트워크를 비롯, 국내외설명회·박람회 등에 참가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미네랄 온천이 지난 1월 20일 개장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 강화군은 지난 6월 28일 강화군 본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온천 평균 이용객이 평일 600명, 주말 1100명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지역 숙박업체와 음식점까지 여행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천연 해수 온천수인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등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수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도 연구 중에 있으며, 미용 비누는 이미 제품으로 완성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다.온천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며 매월 첫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익산시 순환형 시티투어 민간위탁사인 이일관광이 협약을 체결해 ‘백제와 함께 걷는 슬로우 투어’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올해 전북방문의 해와 행복한 관광도시 익산 원년을 맞아 전북 최초로 순환형 시티투어를 운영함에 따라 S-train열차와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해 익산 열차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이 여행상품은 순환형 시티투어가 운행하는 매주 금·토·일요일에 가이드 없는 자유여행상품이다. 기차와 시티투어 이용료 약 3만9000원에 점심과 저녁식사 비용 등을 추가로 개별 부담하면 된다. 특히 기차와 순환형 시티투어 이용료는 30%할인된 금액이며 보석박물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여행코스는 오전 8시 4분 서울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다음달 초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위한 호텔 예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글로벌(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대부분이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을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1일 부킹닷컴·아고다·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등 주요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4개에 대해 취소·환불, 요금 등 소비자에게 중요한 정보의 제공 실태 및 소비자피해보상률을 조사해 발표했다.조사결과 ‘총 숙박요금’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취소·환불 등 중요한 정보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사이트 대부분 호텔 검색 시에는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을 표시했다가 소비자가 호텔을 선택해 예약을 진행하는 단계에서야 세금, 봉사료 등이 포함된 총 숙박요금을 표시하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광용)는 2015년 12월 환경부에 신청한 경북 동해안 일대(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지난 30일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심의에 통과된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울릉도·독도와 2014년 청송에 이어 도내 3번째로 인증됐다. 이로써 경상북도는 국내 국가지질공원 10개소 중 3개소를 보유하게 됐으며 앞으로 국내 지질공원제도 운영의 선도주자 역할이 기대된다.이번에 인증된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경북 동해안 일대의 해안과 일부 낙동정맥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도심 속 단풍명소인 덕수궁 돌담길. 올 가을부터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덕수궁 돌담길의 새로운 단풍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60여 년간 철문으로 막혀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대사관 직원 숙소 앞)을 30일부터 보행길로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길은 폭이 좁은 소로로, 과거 고종과 순종이 제례(길례와 흉례)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하던 길이었다. 과거 덕수궁에서 선원전(경기여고 터)으로 들어가거나 러시아공사관, 경희궁으로 가기 위한 주요 길목이기도 했다. 그러나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철대문이 설치되고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되면서 단절의 공간으로 남아있었다.시는 단절된 공간을 시민 품으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최근 차량의 품질 향상으로 내구성이 좋아지고 신차 가격에 부담을 느껴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중고차 거래 관련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180만대이며, 이 중 이전등록(중고차 거래)대수는 378만대로 최근 5년간 중고차 거래는 연평균 3.6% 증가 추세에 있다.문제는 중고차 피해구제 신청은 줄고 있으나 성능·상태 점검 관련 피해 비중은 오히려 늘었다는 점이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07건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감소 추세이지만, 성능·상태 점검관련 피해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피해유형별로는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최근 어린이·성년·노년·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요가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용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으나 일부 요가매트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요가매트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7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한 요가매트는 PVC(폴리염화비닐) 재질 20개, NBR(니트릴부타디엔 고무)재질 5개, TPE(열가소성 탄성 중합체) 재질 5개 등 총 30개 제품이다.소비자원은 요가매트는 피부접촉면이 넓고 운동 중 땀 등으로 인해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 안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며 함유된 유해물질을 시험·검사했다. 검사 결과 조사대상 중 7개(23.3%) 제품에서 준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지난 21일과 22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연이어 소개됐다.우선 ‘강화도 고려인삼’이다. 극중 여주인공(은산)이 단사관의 시선을 끌기 위해 “해풍 맞아 품질이 좋다”며 강화도 고려인삼을 선보였다. 직접적으로 강화도 고려인삼이라는 언급은 없었으나 그 다음 장면인 단사관과 남주인공(왕원)이 나누는 대화에서 “강화도에 있는 인삼밭 300결”이라고 언급해 충분히 강화 고려인삼임을 짐작케 해준다. 두 번째로 노출된 곳은 강화산성 남장대 성곽길이다. 이미 지난 방송에서 여주인공(은산)과 남주인공(왕린)이 말을 타고 지나가던 아름다운 배경으로 성곽길과 진달래꽃이 노출됐던 곳이다. 이번에는 남주인공(왕원과 왕린)이 함께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으로 분홍색의 진달래꽃을 배경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다음달 16일과 17일 이틀간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2017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카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은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12명이 용선(龍船)을 타고 북소리에 맞춰 수상스피드를 겨루는 드래곤보트 경주대회, 가족과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가족대항 카약레이스는 물론 답답한 도심에서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인기 뮤지션들의 ‘감성 페스티벌’ 공연, 프리마켓(자유시장) 등 행사가 진행된다.주경기인 드래곤보트 경주대회에는 학생부 30개 팀, 대학부 15개 팀, 일반부 35개 팀, 마스터즈 20개 팀으로 총 100개 팀 1400여명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각 부문별 1~ 3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