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앞으로 국립 산림치유원과 국립 산림교육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지역주민, 다자녀가정, 국가유공자는 객실 이용요금의 30∼5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유 산림복지시설의 이용료 기준을 일부 개정해 공표했다고 15일 밝혔다.기존에는 장애인, 지역주민, 다자녀 가정,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국유 산림복지시설의 입장료만 면제했으나 이번 개정에서 비수기 주중에 객실 이용요금의 30∼50%를 감면하는 등 혜택을 확대했다.지역주민의 범위는 주민등록표상 해당 산림복지시설이 소재하는 읍·면·동에 거주하는 사람이며, 다자녀가정은 가족관계등록부상 만 19세 미만인 자녀를 3인 이상 둔 가족구성원이 해당된다. 객실 예약은 사용 예정일 4주 전 오전 9시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하경수 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호텔에서 드론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공급회사 및 드론 수요회사, 드론 연구·유관단체 등 드론 관련 우리나라 대표기업과 기관이 함께한 ‘드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드론산업 융합얼라이언스는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업용 드론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조기에 창출할 목적으로 결성했다. 우선적으로 에너지 설비점검, 물품배송, 재난·치안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를 추진하고 향후 수요조사 등을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사업모델 및 참여기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융합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드론 수요기업 중 한전 및 남동발전은 에너지 설비 점검에 드론 활용을 본격 확대할 계획을 밝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14일 오전 한국다선문인협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사랑의 성금으로 따뜻한 아침을 열었다.이번 성금은 한국다선문인협회가 화정도서관에서 ‘송년의 밤 詩 낭송콘서트’를 개최해 회원들이 뜻을 같이한 소중한 나눔을 모아 마련, 이를 관내 지역주민을 위해 전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성금을 전달한 김승호 한국다선문인협회장은 “다선문학 문인들의 송년의 밤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의미 있는 행사로 나눔을 전해주신 문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정성스런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전달 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덕양구 저소득 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정하고, 산행 당일의 기상변화에 대비한 방한복장을 갖추는 등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와 눈길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고, 폭설·강풍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많다.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 정보 확인과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이나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비롯해 방한복, 모자, 장갑 등 겨울용 산행용품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또한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고 단독 산행보다는 최소 2~3명이 함께 산행해야 한다. 일몰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일찍 서둘러 하산해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탐방로 결빙으로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암릉·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오는 15일 한양여자대학교 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성수 소셜패션 스타트업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소셜패션’이란 ▲지역기반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패션 ▲사회문제를 디자인에 반영해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패션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하고 버리는 원자재를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하는 패션을 말한다.시는 한양여자대학교 산학디자인센터를 통해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미래 소셜패션 분야를 이끌어갈 20팀(명)의 예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현장중심교육인 ‘성수소셜패션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번 발표회는 참여자들의 시제품 전시와 우수제품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특히 현직 디자이너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우 유통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한우 지도자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였다.지난 1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주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주관으로 ‘2017 전국 한우 지도자·바이어 상생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쇠고기 유통시장에서 생산자인 한우 지도자와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한우 바이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우 유통을 활성화하고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이날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김영란법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야한다는 법안을 이미 1년전에 발의했지만 아직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우를 비롯해 굴비, 인삼 등 값나가는 것들이 설선물로 나갈 수 있도록 설명절 전 법 통과를 위해 민주당 의원들께도 당부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가 고운 최치원 선생 캐릭터를 개발 ‘2018 창원방문의 해’ 홍보물, 기념품 제작·보급하는 등 관광활성화에 나선다.창원시는 올해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협의회 회장도시’가 되면서 최치원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창원시는 1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유원석 제2부시장, 이충수 관광문화국장, 관광과, 문화예술과, 창원문화재단, 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관광활성화 정책토론회’를 열고 ‘고운 최치원 캐릭터 결정과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최치원 기본캐릭터는 고운학연구소의 고증을 거친 것으로, 크고 맑은 눈에 짙은 눈썹으로 강인함과 지성을 강조, 백성을 사랑한 신라의 천재학자 이미지가 부각돼 있다.창원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전국 최초로 ‘한국전통정원 지역특구’ 지정 추진에 나섰다.담양에는 조선시대 아름다운 민간정원으로 손꼽히는 국가지정 명승지인 소쇄원, 식영정, 명옥헌원림과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인 ‘죽화경’, 대숲과 정자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담양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인 ‘죽녹원’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있다.담양군은 최근 쾌적한 생활환경을 추구하는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정원산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원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 주목했다.또한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연구책임자 송태갑)에서 지난 2월에 발표한 한국전통정원 활성화 방안연구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전통정원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정원으로 ‘소쇄원’을 꼽았다.이에 군은 담양 소쇄원을 비롯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지난 2002년과 2009년 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개최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이 9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충청남도 태안군은 기존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개최되던 태안 빛축제가 제2사업장인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도 오는 22일부터 ‘코리아플라워파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네이처농업회사법인(실무추진위원장 강항식, 이하 네이처)에 따르면,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총 면적 11만4263㎡(약 3만4564평)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과 LED 조명을 갖추고 있다. 빛축제는 마음을 전하는 ‘러브 빌리지’와 ‘프러포즈 빌리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빌리지’,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크리스털 빌리지’ 등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구역별 테마를 ‘루미나리 길’과 자연스럽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전국 최초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한다.수원시와 공유자전거 업체 오바이크(oBike)는 12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사업 개시 선언을 하고,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키이스 진(Keith Jin) 오바이크 글로벌 COO(최고 운영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수원시가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스테이션(대여소)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과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잠금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도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다. 이달 1000대 규모로 시작해 내년 3월까지 1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SNS를 통한 올림픽 펜션(민박) 판매에 나섰다.올림픽 숙박가격 하향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저조한 계약률을 보이는데다, 일부 바가지업소로 인해 실추된 지역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도지사가 직접 팔을 걷어 부쳤다.최 지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순C가 추천하는 착한펜션’이라는 제목으로 평창군 봉평면 소재의 펜션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개한데 이어 연말까지 빈방 세일즈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최 지사는 “이번 착한숙소는 올림픽 기간 중 대회경기장에서 10분 거리의 가까운 숙소로써 주말, 성수기 등의 별도 프리미엄 없이 평일수준의 착한요금으로 업소측과 협의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숙박업소와 지속적인 가격협상을 통해 올림픽 기간 중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숙소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법무부는 오는 12일 ‘공증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된다고 밝혔다.개정 법률안은 ▲공증사무소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도 전자공증을 받을 수 있는 화상공증 제도를 도입 ▲공증브로커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신설 ▲직무집행구역 제한 예외사유를 규정하여 공증제도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개정법률은 공포일부터 시행되나 화상공증 제도 관련 개정규정은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화상공증 제도가 도입되면 공증 촉탁인이 법무부 전자공증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웹캠(Web-Cam)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화상통화로 공증인을 대면함으로써 촉탁인이 공증사무소에 출석하지 않고도 전자문서 등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편리해진다.현행 공증인법에는 화상을 통해 원격으로 공증을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없어 전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