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청주성 탈환 426주년을 기념하는 ‘2018청주읍성큰잔치’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을 탈환한 것을 기념해 개최되며, 올해는 청주성 탈환 426주년을 맞아 ‘읍성, 품속으로’란 주제로 시민 참여형 도시문화축제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첫날 승승장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탈환 퍼포먼스, 시민 큰줄댕기기, 잔치를 베풀다, 기획공연인 읍성을 깨우다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시민 예술제, 사직제, 어린이 사생 실기대회, 청주 씨름왕 선발대회, 마당놀이, 전통혼례, 읍성콘서트, 문화 체험부스, 거리공연, 7080쇼쇼쇼, 의승병추모대제 등이 중앙공원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강임준)은 오는 25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두번째 썸머 근대의상 패션쇼를 개최한다. ‘영화동 스캔들 1930’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박물관의 야간 경관을 그대로 살려 돌담길과 박물관 앞 광장을 런웨이로 활용해 이뤄지며 이미숙 한복 디자이너(차림문화원 대표)의 작품 50여벌로 꾸며질 예정이다.패션쇼는 노부부가 근대의상을 입고 모던보이와 모던걸이었던 과거를 회상하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현실 속의 전근대적인 윤리관과 근대기의 자유연애의 문화적 충돌을 유쾌하게 표현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원대학교의 버스킹팀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전에 SNS 등을 통해 모집된 30여명의 시민들이 모든 출연진들과 함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지원 단체, 기업체 등과 힘을 모은다.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하나센터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 4개 단체, 천안 윤우케미칼 등 15개 기업과 ‘북한이탈주민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각 단체, 기업체 등은 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우선 도는 협약 참여 기관 및 기업 간 취업 지원 관련 전반적인 사안을 조율하고, 구직자 역량 강화 사업과 협약 이행 우수 기업 표창, 홍보 등을 펼친다. 충남하나센터는 도내 북한이탈주민 취업 정보를 총괄 관리하고, 북한이탈주민 채용 기업에 대한 인턴십 지원 등 고용 촉진을 위해 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19호 태풍 ‘솔릭’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점검회의에서는 기상청장의 기상상황 보고에 이어 행안부장관의 태풍 대처상황 총괄보고가 있었다. 또한 해수부, 농림부, 환경부, 통일부의 대처상황보고와 제주특별자치도, 전남, 경남, 충남, 강원도의 대처상황보고로 이어졌다.문 대통령은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솔릭’의 상륙 소식에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면서 “태풍이 첫 상륙한 제주도의 피해 소식에 어깨가 무겁다. 태풍이 지나갈 23일과 24일 이틀간 정부가 다져온 위기관리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하고, 국민 피해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태풍 상륙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서춘수)의 역사 문화, 자연 자원들이 드라마와 영화 등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2일 함양군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이 되는 곳이 함양 개평한옥마을이라고 소개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미국의 이권을 위해 조선(朝鮮)에 주둔한 검은머리의 미 해군장교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김태리 분)의 쓸쓸하고 장엄한 모던 연애사를 그린 드라마다. 조선말이 배경인 이 드라마에서 애신 애기씨의 집으로 나오는 곳이 바로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이다. 일두고택은 드라마 ‘토지’, ‘다모’ 등 드라마와 영화의 주요 촬영지로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일두고택과 함께 개평한옥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여행과 영화의 만남, ‘2018 부산국제여행영화제(Busan International Travel Movie Festa : BITMF 2018)’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영화의전당,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동 주최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부산국제여행영화제는 여행을 테마로 영화 속에 담겨있는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여행작가 또는 현지전문가들이 직접 소개하는 동시에 영화 속 로케이션 장소에 대한 다양한 개발사례와 새로운 관광상품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축제다. 부산국제여행영화제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장소에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하고, 여행작가 또는 여행전문가가 영화 속 매력적인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는 ‘트립! 톡!’이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는 라라랜드, 변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인터넷 부동산 거래정보 사이트에 허위매물 광고를 게재하는 공인중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허위 광고가 뿌리 뽑힐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도는 이달부터 인터넷 부동산 허위매물 확인·검증 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로부터 매월 도내 ‘허위매물 광고’ 게재 중개사무소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아 특별 관리하고, 이들 중개사무소에 대해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점검·단속을 집중할 계획이다.경기도는 현행 법령상 부동산 허위매물에 대한 처벌규정이 미흡하지만 이들 중개사무소가 허위매물 외에도 등록증의 대여나 고용인 신고,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나 중개대상물의 확인·설명 적정 이행, 중개보수 과다징수 등 다른 규정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2018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을 연다.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은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한 후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 메인행사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Daegu International Bodypainting Festival) Awards와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컬러풀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이태리, 벨기에, 러시아, 뉴질랜드, 우루과이 등 14개국 56개팀 150여명의 세계 정상급 바디페인팅 아티스트들과 모델들이 참가한다. 첫날인 25일에는 바디페인팅부문 33개팀, 판타지메이크업부문 23개 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신안 새천년대교 건설현장과 목포어업정보통신국, 영광 한빛원자력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 시설별 태풍 대처계획을 점검했다.새천년대교는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총연장 10.8㎞ 규모의 교량이다. 현재 공정률 83.6%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김 지사는 “태풍 피해로 개통이 지연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강풍으로 인한 미연결 구간 피해 발생 차단, 공사 자재 고정·결박, 현장 인원 대피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목포 북항 소재 목포어업정보통신국 상황실을 찾아 전남 시군별 선박 대피 현황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태풍이 전남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어선 대피 상황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도청 호국실(회의실)에 지난 21일 총격사고로 목숨을 잃은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故 손건호 사무관, 故 이수현 주무관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경북도는 고인에 대한 애도와 조문을 원하는 도민 및 동료 공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청 내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으며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는 24일 오전 9시까지 운영된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2일 도청 간부 공무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및 임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故 손건호 사무관과 이수현 주무관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빌었다. 이어 경북도청 직원들과 도청을 찾은 내방객, 민원인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조문을 원하는 기관단체나 도민들은 누구나 도청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수 있으며 조문은 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불법대부, 다단계 판매 같은 민생범죄 수사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최근 민생범죄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나 SNS, 블로그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사이버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글을 파괴하거나 은어, 신조어, 기호 등을 활용한 불법 광고물이 인터넷 상에 확산되고 있지만 검색이 어렵고 생성·삭제가 쉬운 온라인 특성상 증거 수집이 쉽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서울시가 도입하는 인공지능은 빅데이터 기술로 SNS, 블로그 등 온라인 콘텐츠 가운데 불법성이 의심되는 게시글이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하고, 이런 불법광고에서 자주 발견되는 패턴 등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정상적인 게시물과 불법 게시물을 분류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렇게 되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내달 11일부터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도내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2세 어린이까지(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사이 출생) 25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생후 6∼59개월에서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내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내달 11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특히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거나 지난 절기 첫 접종을 받았으나 1회만 접종받은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오는 12월 이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만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