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북부 도민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방지를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지난 10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을 포함한 2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 성폭력 방지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보라데이 캠페인’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행사다. 또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MeToo(미투)’ 운동과 관련한 연대·지지 운동인 ‘#WithYou(위드유)’ 활동,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예방 정책에 대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는 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청계광장을 방문하는 가족, 연인, 친구의 시선을 사로잡을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 시즌마켓이 돌아온다고 11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 시즌마켓은 1년에 4번, 계절별로 운영된다. 이번 시즌마켓은 ‘자연의 기운을 받아 펼치는 열정, 행복,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에너제틱’을 키워드로 개최된다.에너제틱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청계광장 시즌마켓에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녁 맞추기, 악력 측정, 데시벨 측정, 만보기 등 다양한 기구와 몸을 사용하는 게임이 개장 3일 내내 운영된다. 게임 후에는 시상대 모양의 포토존에서 트로피, 꽃다발 등의 소품을 가지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은 오는 12일 편백숲 우드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올해 첫 ‘숲속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숲속 힐링음악회는 장흥보림국악진흥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무대는 지역 음악가와 연주가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며, 이달부터 10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12일 음악회에는 기타연주, 어쿠스틱, 가요, 가야금 병창, 색소폰 연주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편백숲 우드랜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지정 좌석 없이 원하는 자리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치유와 문화가 공존하는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몸과 마음의 새로운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는 40년생의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으며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가득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충청북도 음성군이 ‘2018년 제1회 음성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군은 중부권 핵심도시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해 성장하고 있는 음성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 블로거를 선정·시상하기 위해 매년 2회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음성!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음성군의 축제, 관광, 역사, 문화, 체험, 맛집 등 음성을 소재로 블로그에 포스팅한 콘텐츠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SNS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참여방법은 공모 주제에 맞는 글과 사진을 포함해 개인 블로그나 SNS계정에 작성한 후 참가신청서를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내달 20일까지 이메일(toga3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 내 3억원 이상 주택거래자 중 자금조달계획서 거짓신고 의심자를 대상으로 1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시와 합동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투기과열지구 소재 3억원 이상 주택거래 신고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투기과열지구인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조사대상으로 통보한 91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유형별로는 ▲미성년자가 3억원 이상 주택을 취득한 6건 ▲30세 미만자가 9억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10건 ▲대출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38건 ▲현금 등 기타금액이 5억원 초과한 30건 ▲최근 6개월 이내 3회 이상 주택매수 7건이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분당구 84건, 과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의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인공폭포 경관조명 재정비사업을 10일 완료했다.문암생태공원은 청주의 랜드마크이자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원 중 하나다. 그러나 조성된 지 8년이 지남에 따라 인공폭포 경관조명의 내구연한이 초과해 회로누전, 조명기구 누수, 제어계통 손상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경관조명 연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시는 문암생태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및 시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비 6000만원을 투입해 인공폭포의 기존 노후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투광등 30개, 수목조명 14개, 라인조명 32개를 설치했다.또한 바닥분수의 노즐 및 경관조명 정비를 완료해 밤이면 인공폭포와 바닥분수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시는 수경시설의 본격 가동을 위해 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중·일 3개 도시의 문화교류 축제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개최한다.동아시아문화도시는 문화다양성 존중이라는 기치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협의에 따라 매년 3국의 각 1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3곳은 한국 부산,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 시이다. 지난 ▲1월 하얼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우정․빙설의 정취’ 교향음악회 ▲3월 가나자와 개막행사, 가나자와 21C 미술관 및 시민예술촌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태안군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에 때늦은 봄이 찾아와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북 격렬비열도에 피어난 유채꽃 너머로 보이는 동 격렬비열도 사진을 공개했다.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km 떨어져 있는 대한민국 최서단 영해 기준점이다. 멀리서 보면 모여 있는 섬들이 마치 기러기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모양 같다고 해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동·서·북 격렬비도가 있으며, 이중 북격렬비도는 등대 및 기상관측기지가 위치해 있어 서해 바닷길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지적과 측지, 중력, 토지의 위치, 각종 시설물 설계 및 시공 등의 기준이 되는 통합기준점이 지난달 격렬비열도에 설치됨에 따라 서해의 주권 수호와 수산자원의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충청북도 청주시가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의 하나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도로 분진흡입차를 이달부터 운행한다.시는 이에 앞서 9일 오후 3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분진 흡입차량 시범운행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분진흡입차량 특성 브리핑에 이어 이범석 권한대행이 분진차량을 타고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을 출발해 고인쇄박물관 사거리를 경유, 봉명사거리까지 약 1㎞ 구간을 시범 운행했다.시범 운행은 분진차량 4대와 살수차 4대가 도로를 주행하면서 분진차가 먼지를 제거하면 살수차가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시는 국비, 시비 등 9억 6000만원을 들여 올해 도로 분진흡입차 4대를 구입해 이달 운영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이 이달부터 수목원 입구 방문자센터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 미동산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문객 누구나 방문자센터에 비치 된 우편엽서에 자신만의 추억과 감성을 담아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기재된 주소로 배달이 된다.느린 우체통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이나 쉽게 건네지 못했던 이야기를 1년 후의 미래로 보내 다시금 추억을 떠 올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전자우편에 익숙한 요즘, 미동산수목원에서 잠시 나마 바쁜 일상을 잊고 소중한 추억을 엽서에 담아 1년 후의 행복한 기다림이라는 선물을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9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연못에 이팝나무꽃이 활짝 펴 마치 눈이 내린듯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이팝나무 아래서 연못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제2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승현이 주연을 맡아 관심을 모은 코믹연극 ‘스캔들’이 연일 매진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연극 스캔들은 원패스엔터테인먼트(대표 정재술)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명품 코믹 연극으로, 특히 김승현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대학로의 인기 연극에 출연하면서 팬층이 두터운 연극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면서 시작 전부터 흥행이 예감돼왔다.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지난 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일 까지 총 7회 공연 중 6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연극 스캔들은 빛의 속도 만큼이나 숨가쁘게 바쁜 템포로 전개되며 거미줄처럼 얽힌 남녀의 관계를 절묘하게 엮어 나간 코미디라고 평을 남긴 런던 선데이 타임즈의 보도처럼 아주 빠른 템포로 5명의 배우가 쉴 틈없이 연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