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순천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는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개최되는 축제로, 관람객 동선 및 체류 시간 등을 고려해 동·서문 전체 개방으로 관람객은 전 구간 야간 정원 산책이 가능해진다.주요 프로그램은 물·빛·음악·호수정원 경관이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라이팅 쇼, 라이트 가든 연출(빛 조형물 포토존 등), 어린이 물놀이장(동문 꿈틀정원, 식물공장 옆, 서문 야생동물원 부근)이 매일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매주 금·토·일·공휴일 19시에서 20시까지 마술, 벌룬쇼,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어린이 물놀이장은 작년보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내달 10일까지 ‘경기도 산업자동화용 스마트센서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 센서는 우주개발 과정에서 개발된 것으로 통계적 계산처리, 다른 스마트 센서와의 교신, 환경 변화 순응, 판단 기능 등을 갖춘 지능화된 센서를 말한다.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걸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반 기술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센서 기술도입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센서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신기술도입 지원 ▲공동 사업화 지원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등 3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지원대상을 확인해 분야별로 지원하면 된다. 신기술도입 지원사업은 정부 및 대학, 연구소, 기업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는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 마지막 날인 15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초청 마술사 10여명과 대회 수상자가 함께하는 ‘부산세계마술챔피언십 파이널 갈라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파이널 갈라쇼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MC로 테드 킴, 유호진, 템페이, 한설희, 칼린 앤 진저 등 세계적인 마술사가 대거 출연할 예정으로 세계마술챔피언십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하고 있다.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은 지난 9일 개막해 15일까지 벡스코 등에서 열리는 마술계의 올림픽으로 50여개국 2000여명 이상의 마술사 등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았고,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갈라쇼, 강연, 세미나 등을 펼치고 있다.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매년 8월 초 개최하고 있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발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13일부터 기초연금수급자에게 이동통신 요금감면을 시행한다.65세 이상 중 소득·재산이 적은 70%해당하는 어르신들은 월 1만 1000원 한도로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월 청구된 이용료가 2만2000원(부가세 별도) 미만인 경우에는 50% 감면이 적용된다. 이는 지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5월 15일)에 이어, 관련 고시 보편적역무 손실보전금 산정방법 기준 개정이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이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감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주민센터에서 기초연금 신청과 동시에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으며, 이통사 대리점이나 통신사 고객센터(114)를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양천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영화, 춤, 뮤지컬, 공예 같은 다양한 장르의 무료 예술교육부터 1박2일 예술캠프, 물놀이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 축제 ‘예술로 바캉스’를 연다. 예술로 바캉스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흘 간 총 30여 개 무료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최초의 아동·청소년 전용 예술교육 공간이다. 양천구 신월동의 옛 김포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6년 10월 문을 열었다.예술로 바캉스에서는 ▲의상과 소품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영상기법으로 나만의 영화 만들기 ▲다 쓴 와인병을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체험 ▲사인펜, 크레용 등으로 동글동글 나만의 배지 만들기 등 내가 창작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건전한 휴식 및 여가공간을 제공코자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 일로읍 회산백련지 내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3일 개장해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매년 3만 여명이 이용하는 물놀이장에 어린이풀, 유아풀, 파도풀을 비롯한 샤워실, 매점, 그늘쉼터 등 편의시설, 그늘막시설 등 부대시설을 확대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드넓은 회산백련지의 수려한 경관과 2016년 개장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최신 시설의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가족단위, 단체모임 등 이용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올해 더욱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물놀이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가 최근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충남 청소년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도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해양재난 상황에 맞춰 체험을 실시,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바다 즐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해양안전교육 전문가가 확보된 한서대 해양스포츠 교육원(태안)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면서도 재미있게 해양안전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교육 내용은 ▲해양안전 장비 사용법 ▲생존수영 ▲선박안전 ▲선박탈출 ▲심폐소생술 등을 중심으로 1박 2일간 운영되며 모터보트, 요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교육 대상은 당초 회당 80명씩 10회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태안군은 남면 당암리에 조성된 해바라기꽃 정원 ‘올래(All來) 정원’이 오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고 밝혔다. 안면도 길목에 위치한 남면 올래정원은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해바라기를 주제로 한 정원으로, 화려한 해바라기와 더불어 야외 갤러리와 각종 체험공간, 산책길, 쉼터,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또한 원목 나무에 그림 그리기, 숲속 바람개비 만들기, 대나무 연 만들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연인 및 가족들의 여행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심정래 올래정원 대표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소이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제1브리핑실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의 첫 삽을 떴다.이번 업무협약은 문체부와 해수부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해양관광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지속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부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관문도시 육성 ▲마리나·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산업 육성 ▲해양치유 등 해양관광 신산업 육성 ▲해양생태, 섬 등 해양관광 자원 개발 등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이들을 관광자원화하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국가대표 여름축제, 제11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물이 들려주는 장흥이야기’란 주제로 1주일간 펼쳐진다.올해 물축제 프로그램은 한층 다채롭고 강력해졌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부터 지상최대의 물싸움, 새로 도입한 지상최대의 물풍선 싸움, EDM 풀파티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시원하게 펼쳐진다.축제장 중간에는 이색적인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모래사장, 파라솔, 썬 베드가 설치돼 해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곳은 ‘장흥 플라주’란 이름으로 운영되며 쉬는 동안에는 버스킹 공연, 스포츠, 일광욕도 즐길 수 있다. 수중 포토존, 트릭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단종으로 수급이 어려운 전동차 부품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3D프린터로 만들었다. 성능 검토를 거쳐 이달 초 서울지하철 2·7·8호선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에 제작한 부품은 단종된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 ‘전동차 차축 개스킷’과 대량 주문만 가능해 소량 제작이 어려웠던 ‘객실 손잡이’ 등 총 3종이다.3D프린터로 만든 부품을 전동차에서 사용하는 것은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는 처음 하는 시도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3D프린팅은 컴퓨터에 입력한 형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제조에서부터 식품 산업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전동차의 수명은 약 25~30년인데 반해 부품은 그 전에 단종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전동차 종합제어장치 가이드레일과 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가 지역출판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반인 책 출간 프로젝트 ‘경기 히든작가’의 원고를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히든작가는 주변의 평범한 일상에 숨어 있는 작가를 찾아 응원한다는 기획 취지 아래 일반인의 원고를 책으로 출간하는 독립출판 프로젝트다.공모 분야는 수필·단편소설·그림책 3개 분야로, 심사를 통해 분야별 10편을 선정하고 교육을 통해서 분야별로 3편씩 뽑아 최종 9편이 출간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작은 글쓰기 교육을 비롯해 원고 편집부터 최종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전 과정을 지원 받는다.지원 자격은 출판 경험이 없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필과 단편소설 분야는 A4용지 30쪽(글자 크기 10포인트) 내외 원고, 그림동화 분야는 더미북 형태(그림책 1권 분량)로 온라인(경기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