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전국 각지의 출판물과 도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을 연다.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 주재로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올해 2회째를 맞는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다음달 6~10일 수원화성행궁 광장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도서전은 ‘날아라 지역도서전’, ‘책과 놀다’, ‘활자의 발견, 출판이 있다’와 ‘수원 특별전’ 등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지역출판 책을 선정해 출판사와 저자에게 수여하는 ‘천인독자상’ 시상식도 열린다.도서전 주제 ‘지역 있다, 책 잇다’는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지역을 연결하는 ‘잇다’와 지역출판이 여기에 ‘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오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3개월 동안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원주시야영장연합회(대표 강대진)는 원주시 관내 등록야영장 9곳에서 친환경 안전캠핑 및 공예·문화·예술체험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초대캠핑과 일반캠핑으로 나뉜다. 초대캠핑은 매 회차 15팀으로 캠핑을 처음 접하거나, 캠핑 장비가 없는 가족들로 초·중·고 학생을 둔 원주시민과 군인, 경찰, 소방, 장애우, 차상위계층 가족들을 우선 접수한다. 초대캠핑 참여자는 캠핑 장비를 1박 2일간 무료 체험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일반캠핑 참가자는 참여 야영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원주시야영장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신청하면 된다.회차마다 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이달부터 사회적 배려대상 군민이 여권을 발급받고 신청만 하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여권 무료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여권 무료 배송서비스는 임산부,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민원 1회 방문 및 One-Stop 민원처리를 의한 민원 서비스시책 중의 하나다.서비스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 1∼3급 장애인, 임산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이며 대상자 본인만 적용된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장애인등록증, 산모수첩 등 대상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여권 발급 시 무료 등기배송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바깥출입이 어려운 사회적 배려 군민에게 여권을 무료 배송해 집에서 편하게 받
5일 아침 전라남도 담양군 메타세쿼이아랜드에서 아침 햇살을 가득 안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이채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이곳은 마치 시원한 숲 속 동굴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며,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 나무에서 품어져 나오는 특유의 짙은 향과 피톤치드의 상쾌한 향기를 맡으며 느긋한 여유를 누릴 수 있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약 대신 나에게 꼭 맞는 예술체험을 처방해주는 특별한 병원이 있다. 바로 서울시가 다가오는 주말 단 3일 간만 문을 여는 잠실한강공원 ‘낭만예술병원’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일~5일 14시부터 21시까지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페스티벌 낭만예술병원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첫 선을 보이는 낭만예술병원은 ‘사회적 치유와 정화’라는 축제의 의미를 ‘진료·처방·치유’라는 콘셉트로 재기발랄하게 풀어낸다.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입주예술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낭만예술병원은 ▲예술체험 프로그램 ‘오진 처방’ ▲공연 프로그램 ‘지린 약방’ ▲아트마켓 ‘위대할 애송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지난 1일 경기도 양평의 수은주가 40.1℃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화재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을 대상으로 교대 근무를 실시하는 등 혹서기 근무방식을 개선한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여름철 재난 현장활동 지원대책을 마련, 6일부터 화성, 용인, 안산 등 5개 소방서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은 “요즘 같은 폭염속에서 화재 진압 대원들이 약 20Kg의 개인보호장비와 방화복을 입고 활동을 하다보면 내부 온도가 50℃를 웃돌아 장기간 활동 시 탈진이 우려된다”면서 “소방관 보호와 효율적 화재 대응을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원 대책에 따르면 경기도는 우선 화재진압에 투입되는 현장대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얼음조끼를 착용하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는 군산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일원이 한국관광공사의 8월의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 지역은 지난달 군산시의 의견을 받아 전라북도가 한국관광공사에 추천했고 한국관광공사의 선정위원회에서 현장을 다녀본 후 최종적으로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지역과 그 주위의 다채로운 관광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홈페이지에 게재함과 더불어 총체적인 관광코스를 만들어 주요 언론 매체에 홍보한다.군산 고군산군도의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여행객들이 자동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주변의 새만금방조제를 달려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또한 야미도와 비응도에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 그리고 로봇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AIST, 충남대학교,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한국로봇교육연합회, 새온, 라스테크 등 7개 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7개의 전국대회는 33개 분야 59개 부문으로 나눠 총 1671팀, 2637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로봇경진대회, 전시 및 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내용은 전국대회로 ▲지능형 SoC 로봇워대회 ▲제2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중남부대회 ▲지능형 창작로봇 경진대회 ▲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8 국제청소년 로봇대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피해 이달부터 야간운행을 개시했다. 하동군과 하동레일파크는 지금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하던것을 지난 1일부터 밤 7시 타임을 추가해 총 7회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레일바이크 8대 이상 단체 고객의 경우 사전 신청을 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레일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다.군과 하동레일파크는 야간운행을 대비해 레일바이크에 LED 조명을 설치해 주간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옛 북천역∼양보역 5.3㎞ 구간에 테마형으로 구축된 하동 레일바이크는 운행 1년 만에 7만 여명이 즐길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레일바이크 운행 구간은 주변 경관이 뛰어난 데다 1.2㎞의 이명터널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괴산군이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푸짐한 경품을 걸고 피서객 모시기에 나선다.괴산군은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내 관광지 방문 인증샷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기만 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계속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관외 거주자(신분증 제시)가 괴산지역 내 지정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한 후 인증샷을 찍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 자신의 SNS에 관광지 촬영장소의 해시태그(#괴산산막이옛길, #괴산화양구곡, #괴산연하협구름다리 등)를 달아 전체공개로 업로드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념품은 괴산에서 자생하는 천연기념물인 미선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비누세트와 블루투스 이어폰이며, 산막이옛길 및 화양구곡에 위치한 문화관광해설사 대기소에서 지급된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39.6℃, 홍천 41.0℃ 등 여러 지역에서 관측 이래 일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했다.서울은 종전의 기록인 1994년 7월 24일 38.4℃를 뛰어넘으면서 1907년 10월 1일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또한 강원도 홍천(1971년 9월 27일 관측 시작)은 기존에 대구에서 기록한 전국 역대 1위인 40.0℃(1942년 8월 1일)를 경신해 76년 만에 역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기상청은 이후에도 최고기온이 오를 수 있으므로, 극값의 경신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와 같이 고온이 나타난 원인은 대기 상층에 티벳 고기압이 위치한 상태에서 그 아래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위치해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 단위 착한가격업소 연합회를 구성하고 시장의 근간인 사업자와 소비자 중심의 자율 민간 주도형 물가안정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충남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김판중 착한가격업소충남도연합회장, 조춘자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회장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방편으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세 기관은 도내 286곳에 이르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각 기관별로 도는 사업비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조례 전 시군 확대 제정, 업소 지정 및 홍보, 인센티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전담한다.착한가격업소충남도연합회는 가격 안정, 소비자 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전립선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야간뇨(nocturia)에 침술이 기존의 일반적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케빈 리우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서 전립선암 생존자 중 야간뇨가 있는 60명을 침술 치료군과 대조군(일반적 치료)으로 나눠 10주간 치료 효과를 비교한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야간뇨는 밤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것으로, 전립선암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재 치료 지침은 야간뇨 치료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암이 없는 중국인 대상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침술의 치료 효과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립선암 생존자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2년 9월~2024년 3월 등록된 전립선암 치료 완료 환자 중 과거 한 달간 매일 밤 두 번 이상 야간뇨를 경험한 60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대조 임상시험을 했다. 치료군은 신장 및 방광 관련 혈 자리 등에 침술과 2~10㎐ 전기자극을 20~30분간 적용하는
중년기에 비만 수술이나 약물 치료 없이 지속해서 체중을 과체중 미만으로 감량하면 제2형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위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티모 스트랜드버그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키와 몸무게를 여러 차례 측정한 3개 코호트에서 성인 2만3천여명을 12~35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수술 또는 약물을 이용한 체중 감량 치료가 거의 없던 시기에 실시된 것으로 중년기의 지속적 체중 감량이 제2형 당뇨병을 넘어 만성 질환 위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들은 병적 비만과 과체중에 대한 수술 치료나 약물(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의 당뇨병 위험 감소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나 생활습관 등을 통한 체중 감량과 다른 주요 질병의 장기적 연관성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 키와 몸무게를 반복 측정한 3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2만3천149명을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주들이 할인 행사로 구사일생으로 전환기를 맞았다. 이들 가맹점은 백 대표와 본사를 둘러싼 잇단 논란 제기로 영업 부진에 시달렸으나 본사 부담 할인 행사로 고객들의 마음이 누그러지면서 매출도 개선세로 돌아선 것이다. 16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할인전을 펼친 결과 행사 대상 브랜드 가맹점의 방문 고객 수가 작년 동기보다 65% 이상 늘었다. 6월 할인전도 흥행하면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행사 대상 브랜드 가맹점의 방문 고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7% 이상 증가했다. 더본코리아는 할인전에 투입한 비용을 모두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1천7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행사가인 500원에 판매하면 본사가 점주에게 1천200원을 보상하는 식이다. 앞서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자사 제품 품질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축제 현장 위생 문제 등 영향으로 매출 부진을 겪었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내 7대 카드사로부터 받은 더본코리아 매출 자료에 따르면 빽다방과 홍콩반점 등 주요 브랜드 가맹점의 지난 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틱톡 불닭 글로벌 공식 계정의 팔로워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작년 말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치로, 삼성(512만명), 현대자동차(112만명)에 이어 한국 브랜드 계정 가운데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틱톡 팔로워가 급증한 배경에 최근 공개한 글로벌 광고 영상의 흥행이 있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의 새 광고 영상은 직장과 학교 등에서 마주한 난감한 상황을 불닭소스를 먹고 탈출하는 설정으로 제작됐다. 불닭의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계정에 공개된 영상 14편의 조회수를 합치면 1억회가 넘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 영상 공개 이후 틱톡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불닭이 단순한 음식을 넘어 Z세대(1997년 이후 출생)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농심·코카콜라와 '푸드 픽(PICK)' 행사를 하고 라면류와 음료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두 브랜드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해준다. 구매 후 행사 페이지 배너에서 적립을 신청하면 SSG머니 5천원을 선착순으로 적립해준다. 신라면 더 레드와 코카콜라, 짜파게티 더 블랙과 코카콜라 제로, 배홍동 칼빔면과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 특정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한다. 해당 구매 고객을 위한 추첨 이벤트도 있다. SSG닷컴은 또 수도권과 충청권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가공식품 행사를 한다. 오뚜, 대상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내년부터 한옥 건축·수선비용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4천만원이던 한옥 건축 등 지원 한도액은 6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한옥을 짓거나 수선하는 경우에는 1억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 면적도 6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한다. 시는 올해 한옥 건축 수요를 조사한 뒤 내년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한옥 보급이 확대돼 역사성과 전통 경관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