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이달 27일부터 7월 말까지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신규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기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시설과 위생상태가 양호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를 지정해 타 업소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자발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모범음식점 선정기준은 조리장 위생관리, 종업원 서비스 수준, 좋은 식단 이행여부 등이다. 신청자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일반음식점을 신고한 업소면 가능하다.지정절차는 강화군청 환경위생과나 강화군외식업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 3차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 지정 대상 기준에 적합하면 최종 지정되게 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신 트로트 여왕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윤수현이 오늘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트로트 버전 영상을 공개한다. 윤수현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 직 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일주일 간격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넌 IS 뭔들’의 트로트 버전을 공개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트로트의 참 맛을 알리는데 앞장서며 트로트 가수는 음악성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실력파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아이돌 음악을 트로트로 편곡해 젊은 세대들에게 좀 더 트로트 라는 장르를 편하게 다가가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앞선 두 곡에서 보여진 반응보다 훨씬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수현은 27일,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녹화에 참여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서울일자리대장정' 일정의 하나로 ‘농식품 산업 해커톤’이 열리고 있는 강남구 소재 디캠프(6층 다목적홀)를 찾아 오후 3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머물며 참가팀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격려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무박 2일의 대장정 끝에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서울시장상(1팀)을 비롯해 총 5개 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상 등)에 시상한다.박원순 시장은 미래 사회에 농업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해커톤을 발판으로 농식품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서울시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서울시가 주최한 ‘농식품 산업 해커톤’은 농식품을 테마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해 농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 창업 준비자 또
한국문화불교진흥원 안오갑 대표는 지난 22일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일환으로 공주시 유구읍 읍사무소에 쌀을 기증했다.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일부터 17일 울산 12경, 해수욕장 등 유원지 주변 음식점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유원지 주변 식품위생 단속을 실시, 3개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1건, 미신고 일반음식점 영업 1건, 품목제조 미보고 식품 유통 등 1건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 검찰 송치 등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고 단체여행객의 이동이 많은 행락철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유원지 주변 식품위생업소와 무더운 날씨로 소비량 증가가 예상되는 냉면, 팥빙수 등 유통식품의 불법 제조‧판매 행위를 근절시켜 여름철 우려되는 집단 식중독 사고예방은 물론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식품위생업소를 언제나 청결하고 믿을 수 있게 이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선봉 민
부산 국제식품대전에서 곡성군(군수 유근기) 토란 가공식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의 향토자원인 ‘곡성토란’의 인지도를 높이고 토란 가공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부산 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향토사업단 간의 교류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곡성 토란, 장흥 무산 김‧매생이, 함평 단호박, 장흥 표고, 여수 쑥, 강진 한우, 신안 건정의 총 7개의 사업단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비용 절감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 행사는 총 350개의 식품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7개의 사업단에서는 각각 시식코너와 판매할인 행사는 물론 바이어 상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학교 친환경농업실천사업을 추진하는 100개 학교 중 도내 학교를 제외한 타시도 60개 학교에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서한문에는 학교 친환경농업실천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농업이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체득하고 전북의 친환경농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는 마음을 담았고, 수학여행지로 전북을 검토해 줄 것도 당부했다.우리도의 삼락농정과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으로 전북이 농생명․농식품 산업의 수도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북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 사업은 서울 등 수도권과 제주도, 도내 소재 초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찹쌀· 콩· 수수, 흑미 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경기도산 잡곡 공급을 하반기부터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급식에 경기도산 친환경 잡곡을 계약재배해서 공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도는 양평군 등 8개 시군 268개 잡곡 재배 농가가 하반기 수확을 앞두고 있어, 이들 농가에서 생산된 16개 품목 1300톤의 잡곡을 희망학교에 납품한다.도는 그 동안 생산량 감소로 다른 지자체로부터 구입했던 잡곡의 경기도산 공급비중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 도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맺었다. 도는 2016년산이 출하되는 하반기부터는 경기도산 잡곡 공급비중이 12%에서 7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가을에 출하예정인 잡곡의 수매와 도정·선별·소분·포장 등 상품화 과정을 담당할 가공업체를 오는 8월말까지 선정하고, 안전성 검사실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조선 시대 왕실문화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슨트(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나도 왕실유물 해설사'를 개설‧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나도 왕실유물 해설사'는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 해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박물관을 찾은 또래 친구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직접 들려줘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7월 9일~8월 27일 매주 토요일/총 8회) 동안 국립고궁박물관 연구사와 전문 교육강사들로부터 ▲ 조선 왕실의 역사와 국왕, 궁궐 건축, 왕실 생활문화 등 조선 왕실 전반에 대해 학습하고 ▲ 전시해설 기
아파트 2층 높이까지 올라오도록 설계된 풍문고 운동장 레벨 문제로 촉발된 강남LH8단지 주민과 풍문고 재단과의 갈등이 전현희 국회의원(강남을)의 중재로 극적인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전 의원은 21일 자곡초등학교에서 지역 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 각고의 노력과 끈질긴 설득을 통해 풍문고 운동장 레벨 문제에 대한 재단측의 전향적 양보를 얻어냈다고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풍문고 재단 측은 전 의원실에 운동장 지하주차장 1개 층을 삭제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담은 설계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앞으로 법적, 행정적 문제가 해결되면 설계안 변경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해진다.선거 운동 기간 이 문제를 접했던 전 의원은 반드시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 20대 국회 임기 개시 직후 LH공사 서울본부장과 강남교육지원청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20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 레인보우 SNS 기자단을 초청해 여주농산물을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농산물 홍보와 고객 확보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취재는 노지가지와 딸기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최종찬 대표의 팜스레 농장에서 있었다. 이날 방문한 SNS 기자단은 딸기체험농장의 체험프로그램과 재배기술 및 운영 노하우, 가지의 효능과 요리법 등 다양한 내용을 인터뷰하고 현장견학을 실시했다.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SNS,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역의 우수농산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우수성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군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새들군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군산시는 '새들군산'의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자해 이달부터 시내버스 및 택시 랩핑 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상표 사용승인을 받은 농가 및 경영체를 대상으로 홍보용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현재까지 새들군산 상표 사용승인이 된 농가 및 경영체는 전년도 18개소와 금년에 추가승인된 4개 경영체를 포함해 총 22개 경영체이며, 시는 품질향상 및 상품가치 증대를 위해 정기 품질관리와 지도를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 김충렬 농산물유통과장은 “새들군산을 차별화하고 우수한 농특산물 브랜드로 육성 발전시킴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생태·경관·역사·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백두대간 명소 20곳을 선정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백두대간 20대 명소는 대관령 옛길을 비롯해 태백산 천제단, 지리산 천왕봉, 추풍령, 소백산 비로봉, 죽령, 설악산 대청봉, 한계령, 미시령, 속리산 천왕봉, 진부령, 이화령, 함백산(정상), 진고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새재, 노고단, 덕유산 향적봉, 하늘재, 구룡령이다. 명소 사진뿐만 아니라 유래와 관광 안내정보가 수록돼 누구나 간편하게 백두대간 명소의 가치를 알아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발간이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맞이해 백두대간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백두대간이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K-위스키 브랜드 '기원'(KI ONE), 에드워드 리와 협업한 한정판 위스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홍고추를 오크통에 담아 풍미를 입힌 뒤 기원 위스키를 다시 채우고 숙성해 홍고추 특유의 향과 매콤함이 위스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됐다고 GS25는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57.5도이며, 가격은 700㎖ 1병에 19만8천원이다.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에서 선착순 주문한 후 가까운 GS25 매장과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오는 1월에는 GS25 오프라인 매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올해 세계적 위스키 품평회에서 최고의 위스키 중 하나로 선정되며 K위스키의 우수성을 입증한 '기원'과 다양한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의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팩토리투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이 사업이 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산업단지가 집적된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참여형 산업관광 모델을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2017년 8개 기업으로 시작된 팩토리투어는 2025년 현재 18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프로그램도 단순 공장 견학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 반려동물 동반 투어, 코레일 연계 상품 등으로 다양해졌다. 관광콘텐츠는 3개에서 13개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팩토리투어 센터 방문객이 2만3천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방문 수요를 크게 끌어올렸다"며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 모델이 지역에 안착하면서 기업과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