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초등학교, 병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 사업인 ‘삼삼한 식사로 생생한 내 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 4대 만성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 과다 섭취를 낮추기 위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기도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가 주관한다. 사업은 ▲단체급식소 현장교육 및 염도계 올바른 사용법 지도, ▲초등학교 나트륨줄이기 인형극 활용 영양교육, ▲ 저나트륨 급식·영양주간 운영 ▲영양의 날(10월 14일) 주간 거리 캠페인 등이 추진된다. 우선 단체급식소 3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교육자료와 질환별 식단 및 음식 실물·모형 등을 전시한다. 또한 염도계 사용법을 지도하여
익산시(권한대행 부시장 한웅재)는 최근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서 구제역 양성축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충남 지역 내 돼지 반입금지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반입금지는 이번 충남지역 돼지 반입금지는 인근 자치단체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시는 반입금지 명령을 위반하여 충남지역 돼지를 반입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모든 보조지원사업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청정지역 익산을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과 발생지역의 돼지 입식 지양, 외국인근로자의 이동과 신규고용자제, 축산관련인 모임을 자제하는 등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운전자에 대
강원도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9일 강원도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현장코칭 전문위원 위촉식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6차산업화 현장코칭은 경영전략, 마케팅, 수출유통, 상품개발 등 총 15개 전문분야의 전문위원들이 직접 농가로 찾아가 농업인들을 위한 1:1 맞춤형 코칭서비스로 이뤄지며 온전한 6차산업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48명으로 이뤄진 현장코칭 전문위원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경영체 곳곳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담 및 애로사항 해결에 힘쓸 예정이다.현장코칭사업은 6차산업화 인증경영체를 비롯해 6차산업화 추진 희망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영체 당 연 4회까지 가능하며 코칭비용은 자부담 10만원을 포함하여 50만원이 지원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허승욱)는 14일 금산군청에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조직위원장인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이사인 박동철 금산군수, 국내 저명인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연출, 교역·학술회의 등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세부적으로는 지난 2006년과 2011년 치러진 엑스포와의 차별화 전략 및 고려인삼의 세계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슈퍼인삼의 이미지 부각을 통한 ‘인류 건강에 기여, 뷰티·의약 등 산업엑스포’로의 성공 가능한 방향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자문이 실시됐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보완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 접목하는 과정이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와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한 한류스타 이상윤의 대구경북 여행 에세이가 지난 4일, 11일 2회에 걸쳐 일본 DATV를 통해 방송됐다.이상윤씨는 ‘대구경북 맛과 멋 여행’을 모토로 지난 해 대구, 경주, 포항 일대를 돌며 여행 에세이를 촬영하였으며, 이미 중국 아이치이(愛奇藝) 방송을 통해 방영되어 중국인들에게 대구경북의 맛과 멋을 알린 바 있다.여행 에세이에는 배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방문한 이상윤씨의 소감과 함께 포항 대게, 경주 신라약선음식, 대구막창 등 대표음식과 영일대, 동궁원, 동성로, 김광석 거리 등 주요 관광지가 담겨 있다.한편, 방문의 해 홍보대사 이상윤씨는‘내 딸 서영이’,‘두번째 스무살’,‘엔젤 아이즈’등을 통해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아시
충청남도(시장 김동일) 보령시는 봄을 맞아 ‘2016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24일간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봄철 수산물 축제이며 지난 2월 해양수산부에서 발간한 '보고 싶은 어항, 찾아가는 축제', 3월 대표 축제로도 소개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축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행사 기간에 관광객 노래자랑,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품바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해상가두리 낚시터, 맨손고기 잡기, 바지락잡기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해상가두리 낚시터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할 수 있고, 성인 3만원, 어린이 1만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맨손고기잡기 체험은 1
최근 전국적으로 주꾸미 어획량이 줄어 산지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수산자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주꾸미 공급거점 구축에 나선다.태안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자원 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2019년까지 국비 35억원과 도비 5억원 등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군 연안해역에 주꾸미 산란장 및 보육장을 조성한다.주꾸미는 최근 어업활동 및 관광레저 낚시가 성행하면서 무분별한 남획이 계속됨에 따라 어획량이 크게 줄었으며 이에 따라 최근 마트 등에서 수입 주꾸미의 비중이 80%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봄철 별미인 국산 봄 주꾸미를 맛보기 어려운 상황이다.반면, 태안군의 경우 지난해 남부·서산·안면도수협 등 3개 수협 위판장의 주꾸미 총 위판량이 11만 466kg에 달하는 등 주꾸미의 주요 출하지로
강원도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9일 강원도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현장코칭 전문위원 위촉식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6차산업화 현장코칭은 경영전략, 마케팅, 수출유통, 상품개발 등 총 15개 전문분야의 전문위원들이 직접 농가로 찾아가 농업인들을 위한 1:1 맞춤형 코칭서비스로 이뤄지며 온전한 6차산업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48명으로 이뤄진 현장코칭 전문위원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경영체 곳곳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담 및 애로사항 해결에 힘쓸 예정이다.현장코칭사업은 6차산업화 인증경영체를 비롯해 6차산업화 추진 희망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영체 당 연 4회까지 가능하며 코칭비용은 자부담 10만원을 포함하여 50만원이 지원된다.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올해 전국에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블루베리를 첫 수확하여 출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첫 수확은 통영시 도산면 김연우 농가로 비닐하우스 1,652㎡에 품질이 우수한 품종인 프리마돈나, 스프링하이 2품종을 지난해 5월 2년생 묘목을 식재해 1, 2월 야간온도를 높여줌에 따라 일반적으로 시설재배 시 3월 중순경 수확이 가능한 블루베리를 20일 이상 앞당겨 3월 1일부터 수확했다.첫출하한 블루베리는 3월 1일 5kg, 3월 6일 8kg의 적은 양을 수확했으나 전량 서울청과시장에 100g당 10000원으로 출하되었다. 오는 4월말까지 꾸준히 수확해 1t 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연우 농가는 출하시기 차별화로 소득과 기술향상에 자신감을 얻어 올해 비닐하우스 4동 3,300㎡을 신축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블루베리 시설재배는 조기에
전북도는 중앙 및 식약처와 연계한 식중독 종합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도.교육청.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식중독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매년 2회 개최.운영하기로 했다.전북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 주재로 27여개의 관련부서 및 기관, 단체 등에서 참석해 2015년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 각 기관별로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교육청간에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식중독 신속보고 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 모의 훈련, 대형사고 사전예방을 위한‘식중독 조기경보 시스템' 확대 운영 등 식중독 상시 예방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도는 집단급식소 및 취약시설인 청소년 수련시설, 횟집 등에 대해서는 시설별, 계절별, 원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도점점을 실시하고 특히 식중독
KFC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티몬의 ‘슈퍼꿀딜’에서 징거타코 더블을 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이번 이벤트는 9일오전 10시부터 단 하루만 진행되는 깜짝 이벤트로 고객들은 티몬 모바일 앱을 통해 KFC 징거타코 티몬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슈퍼꿀딜’ 이벤트를 통해 구입한 KFC 징거타코 티몬 티켓은 휴대폰으로 전송되며 가까운 KFC 매장에 방문해 주문 시 해당 모바일 쿠폰을 함께 제시하면‘징거타코 더블'을 40% 할인된 가격인 3500원에 즐길 수 있다.2월 출시 후 현재까지 50만개 판매를 돌파해 인기를 끌고 있는 KFC ‘징거타코’는 100% 국내산 통살 치킨 징거 필렛과 함께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또띠아 위에 풍성하게 얹어 매콤하면서 담백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KFC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아몬드의 영양을 우유처럼 마시는 ‘아몬드 브리즈’가 슈퍼 모델 한혜진, 정호연이 함께한 화보에서 그녀들의 몸매 관리 비법 중 하나로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디지털 화보에는 ‘슈퍼모델의 24시간'을 콘셉트로 바쁜 하루 중에 틈틈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기는 한혜진과 정호연의 뷰티몸매 관리 비법이 다양하게 공개됐다.2-30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손꼽혀온 그녀들은 평소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샐러드와 드레싱을 따로 먹거나 현미밥 반 공기와 두부를 먹는 등 슈퍼모델의 팁을 가감 없이 전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총 6장의 화보에는 집에서 요가를 하는 모습, 아침식사로 시리얼과 아몬드 밀크를 먹거나, 촬영장에서 일하는 모습, 집에서 쉬는 모습 등 슈퍼모델의 하루가 고스란히 담겼다. 화보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