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은 수도 산호세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 박람회를 열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스타리카 문화청소년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협력으로 지난 17일에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10개의 한국 식품기업이 다양한 한국 먹거리를 소개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1천여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현지 바이어와의 연계와 수출 상담 지원을 통해 관련 한국 업계의 코스타리카 진출 기반도 조성했다.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대사는 "코스타리카 국민들의 한식에 대한 애정과 비교해 아직 현지에서 한국 식료품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박람회가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 과정에서 긍정적인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