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내년 4월 열리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늘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시 축제위원회를 열고, 내년 축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 축제를 이순신 도시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50만 자족도시, 생활인구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명품 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순신 테마 콘텐츠 강화, 글로벌 교류 확대, 연계·체류·소비형 축제 전환, 친환경 실천 등 4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축제는 내년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6일간 온양온천역 광장, 현충사, 곡교천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김범수 부시장은 "이순신 축제는 아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역사적 가치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자리"라며 "시민과 관람객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