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30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서 미래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지상 3층, 연면적 1천110㎡ 규모의 이 센터 건립은 2023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그린산단촉진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 214억원이 투입됐다.
이 센터는 반도체와 첨단 IT 소재, 부품, 장비 관련 연구개발에 필요한 전문장비 20종을 구축하고 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실증화 등을 지원한다.
김수인 도 과학인재국장은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를 통해 소부장 산업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를 촉진하는 한편 지역 소부장 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