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말까지 금성면 중전리 청풍호 파크골프장 인근에 110면 규모(소형 105대, 대형 5대)의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기획재정부 소유 토지(5천350㎡)를 조만간 매입한 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사업비 8억원도 확보했다.
그동안 파크골프장 주변에는 비포장 주차장만 있어 인원이 몰릴 때마다 주차난이 발생했다.
아울러 파크골프장 54홀 가운데 36홀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경기장 인증을 받아 전국 대회 유치도 가능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창규 시장은 "매년 전국대회를 열어 청풍호 파크골프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파크골프를 관광 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