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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남 청년농 500명 스마트팜협회 구성

18∼45세 청년농으로 구성…"청년주도 생산·유통"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지역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혁신과 영농지원을 목표로 협의체를 꾸렸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500여명이 참여한 '충남 스마트팜 청년 협회'는 이날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협회는 시설원예 2천㎡ 이상을 경영하는 18∼45세 청년농으로 구성됐다.

 

청년 주도의 생산·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스마트팜 영농 역량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표다.

 

앞으로 협회는 청년농 의사결정 기구로서 생산자 간 연계 강화, 생산 정보의 빅데이터화, 스마트 유통망 구축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협회는 출범식에 이어 충남도, 대전중앙청과㈜와 '청년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스마트팜 육성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지원하고 협회는 우수 농특산물 생산·공급에 주력한다.

 

대전중앙청과는 전담 경매사 지정,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상생 협력 기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통 경로가 다변화돼 청년농이 제값 받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마음 편히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