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78억원을 들여 흥덕구 옥산면에 옥산2지구 배수장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배수장은 분당 1천800t의 배수 능력을 갖추고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극한 호우 시 신속한 배수 처리가 가능해 침수 위험이 큰 옥산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옥산2지구 배수장은 기후변화로 잦아진 극한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라며 "옥산3지구 배수장 설치 사업도 추진 중인데 사업이 완료되면 옥산면 전역의 치수 안전망이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