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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기부, 내달 역대 최대 규모 '동행축제' 연다

온오프라인 2만9천개사 참여…전국 144곳에서 문화공연·판매전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회복세를 보이는 내수 소비를 더욱 확산시키고, 소비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빠르게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소상공인 2만9천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동행축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온라인에서는 G마켓(지마켓)과 무신사를 포함한 쇼핑 플랫폼에서 2만6천여개 상품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아마존과 타오바오 같은 외국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제품 400개사의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어 전국 144곳에서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과 연계한 전통시장·야시장·지역축제·소상공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또 인천국제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판판 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 6곳에서 700여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기부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해 올해 9∼11월의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사용액보다 늘어난 경우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도 마련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를 환급해 주고,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하면 추가 10%를 돌려준다.

 

이 밖에 공영홈쇼핑·NS홈쇼핑 등 7개 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진행하고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할인 쿠폰 행사로 참여한다.

 

한성숙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께서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내수 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