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이달 22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할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분야는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에 규정된 ▲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사업 ▲ 지역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사업 ▲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이다.
제천시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기여도 등을 심사해 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디어 접수는 기부금을 활용한 일반 기부 사업과 사업계획을 먼저 정한 뒤 기부금을 모금하는 지정 기부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한다"며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제천시는 지난해까지 4억3천만원의 기부금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