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5일부터 '섬김택시' 운행 마을을 13곳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가 드물게 운행되는 마을 주민들이 버스 기본요금인 1천500원만 내면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나머지 요금은 군이 지원한다.
2014년 24개 마을에서 시작된 섬김택시 운행 지역은 이번 확대를 통해 총 103곳으로 늘었다.
군은 내년까지 섬김택시 운행마을을 1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섬김택시는 이용 30분 전에 섬김콜센터(☎ 041-332-1414)로 예약하면 되고, 1회 최대 4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하루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교통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소외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섬김택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