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충남 천안의 발달장애인 거주시설 등대의 집과 체험홈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천안시에 따르면 등대의 집은 거주시설과 함께 시설 퇴소 후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체험홈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37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과 복지부, 충남도, 천안시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하며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장관은 체험홈 거주자와 면담하는 등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어려움과 정책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장애인복지 향상과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등대의 집 종사자분들의 헌신 덕분에 천안시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