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청소년의 진로·문화 체험 등을 위해 포인트 카드를 지급하는 '꿈끼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세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5천540명이다.
이 카드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간 10만원이 지원된다.
진로·직업·문화·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가맹점 319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과 접수는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카드 수령 후에는 꿈끼카드 홈페이지(sj.youthcard.kr)에 접속해 사용자 등록을 한 뒤 사용하면 된다.
카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경과 후에는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라진다.
세종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카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코인 노래방 등 유해 우려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