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수소차 구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소 승용차 435대, 고상버스 45대를 상·하반기에 나눠 지원할 방침이다.
총 303억원의 예산 범위에서 승용차 3천350만원, 고상버스 3억5천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서 청주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청주시 소재 법인이다.
수소차 제조사 또는 수입사를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 후 이들 회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에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수소 고상버스의 경우 청주시와 사전 협의한 지역 내 통근버스 차량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구매자는 2년간의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