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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에 새조개 급감…남당항 수산물 축제 조기 종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기상 이변에 따른 새조개 수급 부족 문제로 남당항에서 진행 중인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를 오는 28일 조기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일 개막한 축제는 당초 오는 4월 7일까지 두 달 동안 이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상 이변에 따른 지난해 여름철 폭염으로 새조개의 약 60%가 폐사해 물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올해는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로 확대 운영까지 했으나 축제추진위원회는 원활한 축제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불가피하게 축제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충분한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조기 종료 결정을 내리게 돼 아쉽고, 그동안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