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지역 특화쌀인 아미쌀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당진시는 21일 농업회사법인 미소미에서 아미쌀 네덜란드 수출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되는 양은 5t으로, 네덜란드의 아미쌀 수요가 늘어 올해 네덜란드 수출량은 지난해 20t의 2배인 40t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최초 자포니카 장립·장원종인 아미쌀은 당진 특화쌀 육성을 위한 3단계 전략 중 1단계 최고품질쌀 당찬진미에 이어 2단계 수출용으로 개발됐다.
2022∼2024년 싱가포르, 네덜란드, 몽골, 캐나다 등 4개국에 64t이 수출됐다.
시 관계자는 "밥맛 좋고 식감이 우수한 아미쌀을 우리나라 대표 수출 쌀로 육성하겠다"며 "다양한 전략으로 아미쌀을 해외에 홍보하고, 연구·지도·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특화쌀 육성 3단계로 누룽지향 쌀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