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옛 남한강초등학교 부지로 둥지를 옮겼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문화동 옛 남한강초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하는 학습관은 지상 3층(연면적 3천727㎡) 규모로 강의 및 동아리 활동을 위한 23개 교실을 갖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시설 200면도 마련했다.
앞서 시는 남한강초 폐교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해소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청 인근 여성문화회관에 있던 학습관의 이전을 추진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환경에서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평생학습관에서 이전 개관식을 연다.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4일에는 배우 겸 소설가인 차인표 씨를 초빙해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