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산림청은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오는 3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산주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20만 산주의 참여, 모두가 누리는 숲의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전국 220만 산주들이 함께 모여 산림경영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 행사에서는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및 임업직불제 등 산림경영 지원제도와 임산물·목재 생산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방안 등 산주와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임업 정보가 제공된다.
산주들의 성공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소유임야 여건과 산주의 목표를 고려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산주는 다음 달 14일까지 대한민국 산주대회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거나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소득지원팀(☎ 042-341-4000)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산주대회가 많은 산주의 산림경영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220만 산주와 함께 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