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경기도 광주의 로컬푸드 직매장(자연채 푸드팜 센터)에 공급된다.
보은군은 14일 광주시와 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로컬푸드 매장과 카페, 농가 레스토랑, 휴게·교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지난해 7월 준공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5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높다.
보은군은 이곳 로컬푸드 매장에 쌀을 비롯해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실무 협의를 통해 품목 등을 확정한 뒤 내달 납품 농가 모집과 교육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엽 보은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철저하게 품질 관리된 친환경 농특산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