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천연화장품 전문개발 및 유통기업인 자연의벗과 '지역 특산품(포도) 활용 화장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은 자연의벗이 농가로부터 포도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홍보물 제작을 돕는다.
자연의 벗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캠벨 포도를 활용한 마스크팩을 개발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줄 협약"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에선 1천256개 농가(417㏊)가 한해 9천340t의 캠벨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