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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 서산시청 건립사업, 충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2030년 개청 목표로 1천673억원 투입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새 청사 건립사업이 충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2030년 개청을 목표로 하는 새 서산시청 건립에는 총 1천673억원이 투입된다.

    
현 서산문화원 일원 새 청사 부지(5만7천249㎡)에는 본청과 의회동, 민원동, 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전시실, 아트홀, 문화강좌실 등도 마련된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타당성 조사 당시 문화회관 이전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받도록 권고함에 따라 사업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문화회관을 존치한 상태에서 본청과 의회동 등을 건립한다.

    
이후 2031년 말까지 부춘동 행정복지센터를 현 시청 동별관으로 옮기고, 문화회관을 석남동에 조성될 문화예술타운으로 이전한 뒤 광장 등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2단계 사업에는 30억원이 더 투입된다.

    
시는 올해 안에 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고 내년부터 토지 보상과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6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박노수 자치행정국장은 "지금까지 749억원의 청사건립기금이 확보됐고, 올해부터 매년 200억∼250억원을 추가 적립할 계획"이라며 "서해안의 대표 중심도시이자 국제도시로 도약할 우리 시에 걸맞은 시청 건립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