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맥주 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예산시장 주변 상인 등과 '환영해유' 캠페인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시장 주변 상인을 비롯해 대한숙박업중앙회 예산지부, 예산개발위원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맥주 페스티벌 기간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예산시장 일원 식당·카페 등 20여곳은 축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음식, 주류, 커피 등 가격을 일부 할인하기로 했다.
외부에 '환영해유'라는 현수막이 걸린 업체에 가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맥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예산시장 주변 원도심까지 활성화하는 전국 축제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