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다음 달 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가수 장윤정 등을 초청해 '다시 일어서는 서천! 희망콘서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초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서천특화시장 상인과 연일 찜통더위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다.
오후 4시부터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전시체험과 거리공연이 시작되고, 오후 6시 30분부터 장윤정·우연이·박구윤·설하윤·조수진 등이 출연해 군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시장 화재, 호우 피해, 무더위로 지친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버텨오신 군민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장날인 27일 '다시 일어서는 희망시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