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여름방학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학 중 돌봄교실은 돌봄 공백 우려가 큰 학교 방학 기간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을 지원하는 군 자체 사업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맞벌이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사전에 관내 초등학교에서 신청받아 저학년 아동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30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부여 문화원 2층 행복담은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중식 제공과 함께 독서지도, 음악·미술 활동, 놀이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