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오는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홍성·예산·청양에 대규모 관광 기반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홍성군 서부면 바닷가에 76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속동전망대(홍성 스카이타워)가 이달 말 운영을 시작한다.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65m의 전망대로, 충남 서해안 일대에서는 최고 높이다.

다음 달에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인근에 고추를 주제로 한 6층 규모의 농경 체험 시설인 '매운 고추 체험 나라'가 완공된다.
하반기에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 높이 70m의 전망대가 개장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망대 인근 펜션 단지 조성도 완료된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기반 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