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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중앙공원에 맨발 산책로 조성

내일부터 시범 운영…연말까지 세종호수공원에 산책로 추가 조성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한복판에 있는 세종중앙공원에 요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산책로가 조성됐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내 솔풀정원에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 27일 오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개장식은 다음 달 2일에 한다.

   
530m 길이의 맨발 산책로는 걷기와 관리가 편하도록 마사토와 황토를 6 대 4 비율로 섞어 조성했다.

    
앞서 공단은 맨발 산책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솔숲정원 12절기 파빌리온(가설건물) 주변에 세족장도 설치했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세종호수공원에도 500∼1천m 길이의 맨발 산책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맨발로 흙길을 걸으면 혈액순환과 불면증 개선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매우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맨발 산책로가 세종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