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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세종예술의전당, 내년에 선보일 22개 프로그램 공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내년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일 22개 작품을 7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도심 속 선물 같은 공간'이란 공연장 비전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먼저 1월에는 배우 박보검의 생애 첫 뮤지컬 도전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문을 연다. 

    
이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 코리아 챔버 오케스트라',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콘서트'가 신년 특별공연으로 개최된다. 

    
2∼3월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서울시립교향악단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바그너의 '발퀴레'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과 '2024 빈 심포니 내한 공연', '체코 브르노 국립 주니어 발레단 내한 공연', '스타인웨이 위너 갈라 콘서트' 등도 차례로 예정돼 있다. 

    
특히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 기념작인 스타인웨이 위너 갈라 콘서트는 역대 스타인웨이 위너 7명의 연주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특별공연으로 준비됐다.

    
5∼6월에는 '미샤 마이스키 트리오 연주회'와 어린이날 기념공연 뮤지컬 '폴리팝',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아카펠라그룹 비보컬 초청 내한 공연',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가 이어진다.

    
7∼10월에는 '홍혜경 리사이틀 with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창무국제공연예술제',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하는 지역 안무가들의 공연과 '라페니체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with 정명훈'이 펼쳐진다.

     
11∼12월에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with 카티아 브니아티쉬빌리'와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이 선보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창작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도 무대에 오른다. 

    
세종예술의전당은 라인업 공개와 함께 내년 겨울·봄 시즌(1∼3월) 7편의 공연 티켓을 오는 12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한다. 

    
김종률 대표는 "내년에도 선물 같은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