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주차장에 300∼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 신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차타워 옥상에는 1만2천㎡의 녹지도 조성된다.
시는 읍내동 시청, 석남동 문화예술타운, 동문동 먹자골과 원도심, 예천동 공림지구 등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지역에 이 같은 초록광장을 조성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도심 허파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총사업비가 6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도비 등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 중이다.
최은환 기획예산담당관은 "초록광장이 중앙호수공원과 함께 서산시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의지를 대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