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기념 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23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 음악회는 올해 세종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충청권 4개 시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을 초청해 매년 4개 시도별로 순회공연을 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제적인 연주 감각을 갖춘 지휘자 여자경이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이 펼쳐져 더욱 깊고 화려한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중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150개국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기 종목은 18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