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백제의 숨결이 남아있는 공주 공산성에서 가을밤을 밝힐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청은 이달 9일 공주 공산성에서 '2023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 행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다양한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공주에서는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웅진 백제의 탄생과 부활, 문화를 다룬 미디어아트 '웅진 63 - 웅진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속한 공주 공산성 일대는 이 기간에 백제 중흥기의 모습을 연출한 영상, 미디어 쇼 등을 통해 '문화 왕국' 백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