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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충남도, 문화유산 알리는 'K-헤리티지 밸리' 논산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려…2027년 완공 목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논산에 한국의 문화유산과 충청의 유교를 알리는 '케이(K)-헤리티지 밸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K-헤리티지 밸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 사업은 논산시 노성면 종학당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에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상징홀·체험관·교육관·공연장·생태공원 등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유산관과 가곡저수지 수변 둘레길 약 2.5㎞ 구간에 '체험과 힐링의 스토리 로드'를 만들 계획이다.

    
옛 선비들이 필수로 익혔던 여섯 가지 덕목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도와 논산시는 2027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이달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용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연구용역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