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 입장료를 다음 달부터 다시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사적지 무료입장 정책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다음 달부터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을 관람하려면 어른은 3천원, 청소년·군인은 2천원, 어린이는 1천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은 500원 할인되고, 공주시와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지역 주민에 대해서도 20∼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6세 이하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공주시민 등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은 설과 추석 당일, 1월 1일 등 사흘을 제외하고 연중 개방된다. ☎ 041-840-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