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가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방조제 개·보수 대상 신규 5개 지구 선정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가 군수는 이날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삼면이 바다인 태안은 태풍과 해일 등 재해 피해가 잦아 방조제 118곳이 있다"며 노후 방조제 개·보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태안군은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이원면 관리 등 5곳을 대상지로 신청한 바 있다. 총사업비는 147억원 가량이다.
가 군수는 방조제 개·보수 외에도 태안읍 도내, 고남면 귓소골, 근흥면 죽림, 이원면 이원호 등 4개 지구 저수지 수질 개선 사업에 국비 250억원을 지원해줄 것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