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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시 "한빛대교, 지진에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안전재난기금 25억원 투입 내진성능보강공사 착수

봉곡2교, 엑스포다리, 수련교, 천석교, 장대2교 등 5개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보강공사도 진행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안전 재난기금 25억을 투입해 한빛대교(사진) 내진성능보강공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빛대교 내진성능 보강공사는 올해 내진성능보강 예산 52억 원 중 절반 가까운 25억이 투입되는 공사로 내진성능을 만족하지 못하는 교량받침 44개소를 교체한다. 

 

대전시는 한빛대교 외에도 봉곡2교, 엑스포다리, 수련교, 천석교, 장대2교 등 5개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보강공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말, 6개 교량의 내진보강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전지역 내진보강대상 도로시설물(폭 20m 이상) 234곳 가운데 228곳이 내진성능을 갖추게 되며, 내진확보율도 94.8%에서 97.4%로 높아진다. 전국 도로시설물 평균 내진율은 82.2%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교량은 중요한 도로시설물로서 지진 재해 발생 시 시민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물류대란 등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완벽한 시공을 통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도로시설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