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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韓·日 지자체의 “With 코로나” 해법 모색의 자리 가져...

충북연구원(CRI), 日 야마나시종합연구소와 제13회 국제교류 심포지엄 비대면 개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코로나 19가 불러온 全지구적인 위기와 대혼란의 시대! 韓·日간 지자체의 사회경제 변화 및 대응을 논의하고자 충북연구원(CRI, 정초시 원장)과 日 야마나시종합연구소는 7일 본원대회의실과 비대면 형식(온라인 Zoom)으로 제13회 국제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마이 히사시 이사장과 정초시 원장, 충북도 황향미 국제통상과장의 환영사에 이어, 양 기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한다겐지 충청북도 국제협력팀 주무관의 통역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온라인 대면으로 함께한 일본 야마나시종합연구소 참석자는 주제발표에 다카노 히로유키 주임연구원, 사쿠라바야시 아키라 주임연구원, 히로세 토모유키 연구원, 시미즈 요우스케 연구원이 토론자로는 이마이 히사시 이사장, 사토 후미아키 조사연구부장, 고시이시 히로시 고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이 함께 하였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충북정책개발센터장 정용일 박사는 “코로나 시대 사회변화 전망과 충북의 대응전략” 주제발표에서 코로나 팬데믹 충격으로 인한 경제위기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사회변화 전망 및 “넥스트 노멀 시대” 국가적, 지역적 정책적 대응으로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충북형 뉴딜전략을 통해 공존의 가치로 재도약하는 충북을 위한충북의 도정 대전환 전략을 제시하였다.

 

다카노 히로유키 주임연구원을 필두로 한 야마나시종합연구소에서는 “COVID-19가 초래한사회경제 변화와 대응방안” 주제발표에서 일본의 감염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감염방지 대책과 함께 실업자 증가 등 일본의 사회경제 영향과 생활방식의 변화 그리고 이에 대한 산업유지 정책과 지속화 급부금과 고용조정 조성금 등 다양한 생활지원책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산업유지 정책시책들의 사례들을 보여주었다.

 

양 기관은 그간 2007년부터 교류협정을 체결,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양국을 교류방문하여, 경제관계, 의료산업, 공유경제 등 현안 등을 가지고 지속적인 공동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교류를 온라인 소통으로 이끌어내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양식, 감염대책, 산업유지정책 등 변화와 대응을 위한 “With 코로나 시대” 공동의 해법을 위한 방안 등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모색하였다.

 

CRI 정초시 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의 아쉬움을 밝히며, “우리 충북은 큰파도(mega trend)를 만들거나 거스를 수 없는 소규모 경제로 파도를 무시해서는 안되며, 메가트렌드를  주어진 환경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극복, 적극 활용하여 충북의 이익 극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차기년도에는 대면으로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