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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체부, 재외 문화원장. 문화홍보관 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은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2016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8개국에서 참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32명의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문화원장 21명, 문화홍보관 11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우리 문화의 세계화 전략과 대한민국 국가브랜딩, 우리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재외 문화원․문화홍보관의 역할 및 유관 기관과의 협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 첫날인 3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뉴욕문화원의 국가브랜드 행사 등, 재외 문화원·문화홍보관의 우수성과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서 4일과 5일에는 문체부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 내용을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재외 문화원 운영(회계․복무 등)과 ▲문화정상외교 지원, ▲효과적인 오류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한 최신 사례와 동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회의 기간 중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관광공사․한국문화예술위원회․태권도진흥재단 등 문화콘텐츠․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유관 공공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간 연계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기간 중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들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조성된 문화창조벤처단지를 방문하게 된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지난 12월 29일에 개소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핵심 축으로서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인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융‧복합 문화 클러스터’이자 ‘문화융성 발전소’이다. 이곳에서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들은 융‧복합 콘텐츠 시연·공연 공간, 문화창조아카데미, 제작지원실 등을 직접 보고 우수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구상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1979년 일본(동경), 미국(뉴욕) 2개소로 시작해 현재 28개소로 늘어난 재외 문화원은 올해 4개소(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캐나다, 싱가포르)가 추가로 신설되는 등, 한국 문화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문화홍보원 정책 담당자는 “재외 문화원은 이러한 양적인 확대와 함께, 기존의 전통공연, 상설 전시, 강좌뿐만 아니라 유관 공공기관과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전반적인 한국 문화 보급과 국가 종합 홍보 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확대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에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해외 문화 홍보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