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축산물에 대한 안전 먹거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축산물 안전 먹거리 서비스인 FRESH(Fresh Report on Safety of Haccp)가 국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위원장,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문종위원장,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데이터 기반 축산물 안전먹거리 정보 서비스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이 20일 열린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 공동주체자인 김춘진 의원과 홍문종 의원, 이덕승 회장을 비롯해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국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400여명의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는 축산물 안전먹거리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는 연계통합 DB구축해 정보를 서비스함으로써 불량식품을 척결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ICT 기술 및 데이터에 기초한 축산물 안심먹거리 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국대 이영환 교수를 좌장으로 개회사 및 환영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핵심인 주제발표에는 5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먼저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축산물 HACCP 활성화 방안’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HACCP 통합 안전먹거리 구축 방안’ ▲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국가DB사업의 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소비자들이 바라는 안전 먹거리 정보’ ▲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에서 ‘데이터 기반 축산물 안전먹거리 인증 및 정보 서비스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함께 패널토론을 벌릴 예정이다.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올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국가DB사업에 선정되어 축산물 안심먹거리 연계통합DB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식품안전 행정 수행으로 축산물 안전먹거리 정보를 기관․기업․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는 통합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심포지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을 이용해 내년부터 국민들에게 제공될 축산물 안심먹거리 정보서비스를 시연하는 하는 등 체험의 장도 마련돼 있다.
심포지엄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