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의 독서능력 함양을 위해 22일부터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고전콘서트'를 개최한다.
숭실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진행되는 고전콘서트는 22일 오전 9시30분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첫 문을 연다. 이후 6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될 예정이다.
강연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사마천의 '사기',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등 평소에 학생들이 혼자 읽기 어려운 고전을 서로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